[유진증권 종목분석] 넥센타이어, 美 수출 증가로 양호한 실적 예상... '타이어업종 최선호주'
[유진증권 종목분석] 넥센타이어, 美 수출 증가로 양호한 실적 예상... '타이어업종 최선호주'
  • 진재성
  • 승인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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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타이어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13,500원과 투자의견 매슈를 유지했다. 미국 수출 증가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넥센타이어는 2분기 매출액 5,290억원(+5.2% yoy), 영업이익 530억원(+14.8%yoy)을 기록 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천연고무 가격 상승으로 인한 투입 원가 상승과 체고 공장 가동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있었으나, 미국 수출 물량 증가와 중국 온라인 판매 물량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중 수출 규제로 인한 미국향 타이어 수출이 증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미 수출 증가로 2분기 북미 시장 매출액은 지난 해 대비 18% 증가한 1,3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로 중국산 타이어 수입은 금감한 반면, 태국산과 한국산 타이어의 수입은 증가하는 추세다.

넥센타이어는 북미시장에서 새로운 공급 네트워크를 확보해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ATD(American Tire Distributors)외에 TBC의 NTW(National Tire Wholesale)를 통해서도 타이어를 공급할 전망인데, NTW는 미국내 100여개의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타이어 공급 체인이다.

이재일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새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망을 대폭 확대하게 된다”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TBC를 통한 물량 고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내 온라인 판매 강화로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매출액이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수요는 부진하지만, 로컬업체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원래 RE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 침체기에 점유율을 늘리기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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