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아프리카TV, 유튜브와의 선순환... 실적 성장 지속 전망
[한투증권 종목분석] 아프리카TV, 유튜브와의 선순환... 실적 성장 지속 전망
  • 진재성
  • 승인 2019.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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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8일, 아프리카TV에 대해 목표주가 7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실적성장이 주가상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프리카TV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0억원(+41.6% YoY, +7.6% QoQ), 98억원 (+60.0% YoY, +7.9% 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ㅇ은 “2분기에도 여전히 별풍선의 성장이 견조하게 이어지며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분기 별풍선 매출액은 매출액은 297억원(+33.6% YoY, +7.3% QoQ), 광고는 64억원(+72.0% YoY, +9.2% QoQ)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체 영업비용은 312억원 (+36.6% YoY, +7.5% QoQ)으로 E-sports 관련 일회성 행사비가 반영되며 전 분기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유튜브와 아프리카TV의 선순환 고리가 별풍선 매출을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다. 대부분의 아프리카TV BJ들은 생방송을 진행한 이후 영상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인기BJ의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이 아프리카TV로 유입되는 현상도 일어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러한 점이 PU(Paying Users)와 ARPU(Average Revenue Per User)의 지속적인 상승에 기여하는 바가 있다고 추정이다.

정 연구원은 “1인미디어의 사회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트렌드이며, 이 과정 속에서 실적성장 또한 향후에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몇 년간 제기된 경쟁심화 에 따른 성장 둔화 및 정부의 규제 강화 등에 대한 우려 또한 대부분 해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12MF EPS 기준 PER은 약 22.0배로 기업의 성장이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승여력은 아직 충분히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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