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8.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7.18.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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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與野 5黨대표가 오늘 오후 靑서 회동을 갖고 日 수출규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
與野가 초당적 협력을 강조한 만큼 日경제규제 합의문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서 이낙연 국무총리(15.9%)·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14%)가 오차범위 내 각축.
이어 유시민(9.0%)·박원순(4.0%)·이재명(3.9%)·유승민(3.3%)·홍준표(2.7%)·김경수(2.6%)·안철수(2.5%)·오세훈(1.9%)·조국(1.7%)·김부겸(1.6%)·김병준(0.3%)·원희룡(0.1%) 등 순임.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일본경제보복대책특위'의 명칭을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로 변경함.
'보복'에는 상대의 원인 행위가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지만, '침략'은 일방적 행동을 의미함.

▶민평당 의원 16명中 10명(김종회·박지원·유성엽·윤영일·이용주·장병완·장정숙·정인화·천정배·최경환)이 17일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위한 준비 모임을 출범시킴.
현재 당 체제를 유지하면서 '자강(自强)'으로 가자는 정동영 대표 측에 맞서 '한 지붕 두 가족'을 공식화함.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는 총선 앞두고 미래 호남파와 재결합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

▶김정은 北국무위원자의 전용차량'벤츠'수입과정에 韓·日·러 기업들 관여함.
韓업체 관계자는 "중고 벤츠인 줄 알았다. 각국 세관도 문제없다고 판단했으니 통관시킨 것 아니겠느냐"고 말함.
 
▶美하원 외교위원회가 日경제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韓日美 세 나라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가결.
결의안은 미일 동맹, 한일 동맹 이 두 축을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이자 아시아 역내 안정의 토대라며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들이라고 명시.

[정부]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일본이 제3국 중재위원회를 구성을 요구한 시한은 오늘까지 임.
靑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힘에 따라 日이 국제 사법재판소 ICJ 제소·비자발급 제한 등 즉각적 보복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임.
 
[경제]
▶기업 신용등급이 하락하기 시작.
롯데쇼핑(AA+ →AA) LG디스플레이(AA→AA-) (주)두산(A- →BBB+) 두산중공업(BBB+ →BBB) 등 국내 간판기업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락.

▶한국은행이 오늘(18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 전망.
기준금리가 현행 1.75%로 동결될 거라는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일본의 수출 규제 여파로 0.25%p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임.

▶삼바 분식회계 관련 한영회계법인이 “삼성 주문대로 ‘에피스’ 가치 부풀렸다”고 사실을 인정.
삼바는 2016년 자사 가치 평가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에 “2015년 삼성물산 합병 직후 평가한 금액 정도로 맞춰달라”고 주문.

▶빌 게이츠 MS창업주(64)가 '세계 500대 부자'순위서 7년 만에 3위로 밀려남.
제프 베이조스(55·아마존)·베느라르 아르노(70·루이비통)이 각각 1·2를 차지함.
한국인으로는 이건희(72위)·이재용(36위)·김정주(326위)·서정진(364위)·정몽구(465위)가 500대 부자에 오름.

[사회]
▶국세청이 유명 클럽·고액학원·대부업 등 탈세 혐의 163명 세무조사 착수함.
대부업자(86명), 유흥업소(28명), 불법담배 사업자(21명), 고액학원 사업주(13명) 등임.

▶민노총이 정부의 최저임금 공약 파기를 규탄하며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감.
민노총은 文정부의 최저임금 1만 원 공약 폐기와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등 노동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힘.
 
▶"한국의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발언했던 日의류브랜드 유니클로가 닷새 만에 공식 사과.
日産 불매운동이 전국 슈퍼와 편의점을 넘어 전통시장·대형마트로 확대되면서 유니클로를 비롯해 기린, 아사히 등의 매출도 감소함.
 
▶남성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됨.
이 경찰관은 피해 직원을 괴롭히고 허위사실까지 유포했던 것으로 드러남.

▶경제난·미혼 출산 등 이유로 부모에게 버려져 보육원 등 시설로 보내진 아동이 증가함.
보건복지부의 '2018 보호조치 아동 발생원인'집계를 통해 요보호아동(3918명)중 학대(1415명)·부모이혼(737명), 미혼부모·혼외자(632명)·유기(320명)순이라고 밝힘.
 
[연예/스포츠]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50)가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로 입건.
지난 5월 27일 한 방송을 통해 梁이 2014.7.경에 외국인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 51일 만임.

▶'성추행혐의'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강제 추행 혐의가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됨.
李는 6월 29일 오전 강남구 신사동 한 술집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함께 있던 20대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

▶'고액출연료 논란' 방송인 김제동(45)이 9월 개편때 KBS 1TV 시사프로그램<오늘밤 김제동>서 하차.
고액 강연료 논란이 불거졌던 金은 <오늘밤…>서 회당 350만 원(연간 7억원)을 받아 고액 출연료 논란이 불거짐.

▶모델 겸 배우 예학영(불구속 입건)이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
17일 오전 3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서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운전 혐의(혈중알콜농도 0.048%·면허 정지 수준).

[국제]
▶다음주 퇴진하는 테리사 메이 英총리가 "절대주의와 포퓰리즘이 민주적 가치를 약화시킨다"고 세계 정치를 비판.
반면 美가 외면하고 있는 파리 기후변화협정, 이란 핵합의 등 다자 협정을 옹호함.

▶멕시코의 마약왕 구스만이 미국 뉴욕서 종신형을 선고받음.
구스만은 세계서 가장 악명높은 마약왕으로 1989년부터 2014년까지 美각지서 2백톤이 넘는 마약 밀매하고 돈세탁, 살인교사 등 17건 혐의를 받아 기소됐고 2년 전 멕시코서 美로 인도됨.

▶아프리카 수단과 남수단 국경지대서 지난 16일 무장괴한의 공격으로 유엔군 병사 1명과 민간인 6명이 목숨을 잃음.
유엔은 "평화유지군이 일상적인 순찰을 하다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에티오피아 출신 군인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병사 1명이 다쳤다. 민간인 사망자는 5명"이라고 발표.
 
[기타]
▶전국이 흐리고 충청·남부지방·제주도에 장맛비가, 서울·경기·강원도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
필리핀 인근 해상서 발생한 5호 태풍 다나스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내일 제주도를 지나 동해를 통과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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