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LIG넥스원, 리스크는 줄어들고 턴어라운드는 다가오고
[대신증권 종목분석] LIG넥스원, 리스크는 줄어들고 턴어라운드는 다가오고
  • 진재성
  • 승인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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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지체상금에 따른 단기 실적 감소 우려가 줄었지만, 신규수주와 매출인식 기간이 1년이상으로 길고, 수주잔고가 역대 최대치에 근접해 실적개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4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3551억원(-2.3% yoy) 영업이익 53억원(-59.3% yoy) 영업 이익률 1.5%(-2.1%p yoy)을 전망한다. 추정실적은 컨센서스 매출액 3374억원대비 +5.3%를 상회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52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기존 전망치는 3151억원(-13.3% yoy) 영업이익은 –70억원(적자전환 yoy)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한화 방산부문 공장 폭발사고(2/14)로 인한 영향이 원만희 협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이연은 크지 않았고, 지체상금은 –70억원이 반영되며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궁과 천궁의 2차 양산물량이 2018년 6월 종료되어 올해는 실적 기대치를 낮춰야 되는 상황”이라면서도 “내년부터 국내외 신규수주 증가분이 반영되며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리스크는 줄어들고, 턴어라운드는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윈은 2016년과 2017년 수주공백기의 영향으로 올해까지는 매출액이 감익구간에 해당하나, 작년 신규수주는 3조 3608억원(매출액 대비 248.2%)으로 내년부터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최근 수주잔고는 5조 3336억원으로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4년치 일감이며 역대 최대치에 근접한다”며 “올해도 현궁 3차 양산, 차기중어뢰, 피아식별기 모드, L-SAM 체계개발, 장거리공대지체계 등의 수주로 올해 2.3조원(매출액대비 161.2%)의 신규수주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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