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7.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7.17.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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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與野5당 대표가 16일 日수출 규제 대응책 논의위해 靑회동을 가질 예정.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두고 대치해 온 與野가 靑회동을 계기로 국회정상화 물꼬.

▶文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裁可)하면서 與野 간 대치정국이 한층 격화 전망.
장관급 고위 공직자 중 국회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사례가 현 정부 들어 16명으로 증가.

▶靑은 日이 징용배상 판결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제3국 중재위원회’구성案에 대해 불가 입장을 밝힘.
靑과 민주당은 "일본의 보복 조치는 한일 관계의 근간을 흔드는 무모한 도전"이라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함.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를 둘러싼 與野 고발전으로 수사 대상(109명)에 오른 백혜련(더불어민주당)·윤소하(정의당)의원이 警 출석 조사받음.
같은 날 소환 통보를 받은 한국당 의원들은 '야당 탄압'이라며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음.

▶박찬종 변호사(5선 국회의원 출신)가 불교방송에 출연해 "황교안·나경원의 투톱체제 지도력이 위기에 처했다"며 "(내년 총선서)개헌저지선 확보 힘들다"는 우려를 제기.
朴은 黃에 대해 " 얼떨결에 장관·총리·대통령권한대행이 되어 거품이 꼭대기까지 찬 사람"이라고 지적.

▶민주평화당 비당권파가 '정동영 대표사퇴ㆍ黨비대위 체제 전환'요구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신당 창당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감.
비당권파 김종회ㆍ박지원ㆍ유성엽ㆍ윤영일ㆍ이용주ㆍ장병완ㆍ장정숙ㆍ정인화ㆍ천정배ㆍ최경환 의원이 동참함.

▶北은 8월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에 대해 美국방부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美국무부도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되길 고대한다"고 논평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다"고 말함.

[정부]
▶유흥업소와의 유착 의혹으로 홍역을 치른 서울 강남경찰서가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공개모집' 형태로 직원 채용 공고를 냄.
경찰서가 지방경찰청 직원을 대상 희망 근무자를 모집하기는 경찰 역사상 처음임.

▶국방부가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전면 시행에 제동.
시범 운영 과정서 일부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음란 사이트에 접속하고, 온라인상서 욕설, 성희롱적 발언해 '디지털 일탈행위'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

[경제]
▶日이 ‘화이트리스트’서 韓을 제외할 경우 물품뿐 아니라 지식·기술 교류도 제한됨.
90년대 중반까지는 日서 일방적 기술 이전받아왔지만 2000년대 들어 전기·전자와 철강, 기계 등 분야서 日기업과 수평적 기술제휴가 진행됨.

▶삼성바이오 김태한 대표 등이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됨.
2015년 말 삼바 자회사 삼바성에피스를 종속회사(단독지배)에서 관계회사(공동지배)로 회계처리 기준을 부당하게 변경, 장부상 회사 가치를 4조 5000억원가량 늘린 혐의.

▶호반그룹 김상열(58)회장家의 출연으로 2004년 출범한 미술문화 지원 공익법인'태성문화재단'이 '사익편취 통로'라는 의혹이 제기됨.
서울신문은 자사 주식을 인수하고 3대 주주가 된 호반에 대해 "대주주 적합한가?"에 대한 검증하고 나서면서 김상열家에 민낯이 드러남.

▶하나금융이 중국투자공사(CIC)와 공동으로 1兆대의 산업협력펀드를 조성.
하나금융은 中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韓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중.

▶은행이 운영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는 줄어든 반면, 편의점과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밴 사업자 운영의 ATM은 급증함.
'관리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은행들이 줄인 자체 ATM 기기의 빈자리를 밴사 ATM이 채우고 있기 때문.
 
[사회]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정치평론가 정두언(62) 前 의원이 서울 서대문구 한 야산 공원서 숨진 채 발견.
16년 총선 낙선이후 급성 우울증을 앓았던 鄭은 요식업 운영 부진으로 고민이 컸던 것으로 알려짐.

▶파스쿠찌·할리스 등 유명 커피점서 판매하는 텀블러서 유해물질 납이 대량 검출.
파스쿠찌·할리스 등은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소비자가 원할 경우 환불 또는 교환 조치 예정.

▶전국 초등학교 대부분은 중간·기말고사 시험을 치르지 않음.
중간·기말고사가 아이들을 성적순으로 줄 세우고, 과도한 학력 경쟁으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2011년 폐지됐기 때문.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국내 재산의 매각명령을 법원에 신청.
법원이 매각명령 신청을 받아들이더라도 일본까지 송달 과정을 거쳐 압류 자산을 경매에 넘겨 현금화할 때까지는 6개월 가량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
 
[연예/스포츠]
▶배우 이성재(49·1970년생)은 지난해 12월 결혼한 장녀 이인영(23)이 가을 출산을 앞두고 있어 올해 할아버지가 된다고 함.
이인영은 캐나다서 무용을 전공한 후 밴쿠버의 한 퍼포먼스 프로덕션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 12월 3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림.

▶배우 강지환 씨가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힘.
姜의 진술과는 다르게 피해자들은 姜의 만취 주장에 "사실이 아니다. 범행과정 중이나 범행 이후 姜은 분명한 의식 상태서 행동했다"는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으로 자숙을 선언한 지 5개월 만에 연극 무대로 컴백.
安은 연극 '미저리'의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공개 사과함.

▶'성관계 동영상 몰카촬영·유포 혐의' 가수 정준영 측이 "모바일 대화 증기능력 없다"며 증거서 배제를 주장.
鄭 변호인단은 재판부에 "위법하게 수집됐기 때문에 증거능력이 배제돼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해 향후 재판과정서 모바일 단체 대화방의 증거능력 유무가 사건의 핵심 요소로 떠오를 전망.

[국제]
▶베트남 호찌민의 일부 호텔에 비위생적 청소 행태가 충격.
변기를 닦은 수건으로 양치 컵을 닦고, 세면대와 변기를 같은 솔로 세척하는 충격 실상이 드러남.

▶유럽의회가 16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60)독일 국방장관을 차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선출.
EU 역사상 첫 여성 집행위원장에 당선돼 오는 11월 1일부터 5년간 EU의 정상 자격으로 활동할 예정.

[기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부터 사흘 동안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지방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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