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GS, 롯데케미칼ㆍGS에너지 합작... '매수'
[NH증권 종목분석] GS, 롯데케미칼ㆍGS에너지 합작...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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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의 화학사업 확대가 주가상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16일 GS에 대해 목표주가 7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GS의 에너지자회사 GS에너지는 롯데케미칼과 8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합작사(가칭 롯데GS화학)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합작사는 롯데케미칼 여수 4공장 부지내에 건설되며, 2022년 상반기부터 C4유분공장(21만톤), 2023년부터 BPA공장(20만톤) 상업생산 계획, 합작사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수준으로 GS에너지는 순이익의 49%를 지분법이익으로 인식하게 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에너지는 2조7500억원을 투자하여 2022년 완공예정인 올레핀생산시설에서 생산되는 C4유분을 합작사로 공급하게 되어 수요처를 확보했다”며 “또한 2018년말 도시가스공급사업 처분금액 5730억원을 감안하면 투자금액(1568억원)은 큰 부담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주회사 GS는 민자발전계열사들 신규 발전소 가동, 2021년 GS EPS 바이오매스2호기 및 GS에너지의 석유화학사업 확장을 통해 GS칼텍스 정유사업의 실적변동성을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GS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460억원(1%, y-y), 4508억원(-19%, y-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정제마진 약세와 유가하락에 따른 GS칼텍스의 부진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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