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종목분석] 에스엠, 아티스트 활동 증대... 하반기에 대한 기대 ↑
[유진증권 종목분석] 에스엠, 아티스트 활동 증대... 하반기에 대한 기대 ↑
  • 진재성
  • 승인 2019.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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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엠의 2Q19 실적은 매출액 1679억원(+35% yoy), 영업이익 97억원(-3%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레드벨벳, NCT 127, 첸, 규현 등의 컴백은 앨범 판매 및 음원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아티스트의 활동 여부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의 특성상 본업(SME, SM Japan, 드림메이커) 실적은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회사 SM C&C는 2분기 신규 광고주 영입에 따른 효과 및 기존 광고주의 광고 집행 확 대로 매출액 576억원(+10% yoy), 키이스트는 2분기 OCN 드라마 ‘보이스 시즌 3(19.05.11~19.06.30)’ 방영으로 매출액 300억원(+11%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티스트 활동 증대 및 자회사 개선 가능성이 있는 하반기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 연구원은 “올해 아티스트 라인업은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하반기의 실적 및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라인업은 1) EXO의 앨범 발매 및 콘서트 개최, 2) SM TOWN 일본 돔 투어가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10일 발매된 EXO 백현의 첫 솔로 앨범은 선주문으로만 40만장 이상이 판매됐고, EXO는 총 6회(체조경기장, 약 15000석 규모)의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또한 자회사 키이스트는 하반기 4편의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고, 영화 ‘사자’도 8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 연구원은 “SM의 최근의 주가하락은 1) 주주서한에 대한 답변 연기, 2) 시장의 기대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 되는 2분기 실적, 3) 일본의 경제제재로 일본 매출 비중이 높은 동사의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면서도 “우려보다는 주주행동주의의 요구에 따른 사업구조 개편 및 주주친화정책 추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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