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GS홈쇼핑, 온라인의 고성장과 배당 매력
[NH증권 종목분석] GS홈쇼핑, 온라인의 고성장과 배당 매력
  • 진재성
  • 승인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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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의 온라인 고성장과 배당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0,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온라인 업계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GS쇼핑의 성장률은 산업 평균치를 상회하는 중이다. MD의 차별점이 뚜렷하고(TV상품 비중 45%), 충성도 높은 중장년 여성 고객군(사용자 중 여성비율 85%, 30대 이상 비율 93%)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벤처투자도 순항 중이다. GS홈쇼핑은 201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약 500여개 기업에 2800억원을 직·간접 투자했고, 최근 들어 매분기 가시적인 평가이익이 발생하는 중이다. 향후 수익실현시 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될 가능성도 크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매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현 시점에서 배당매력높은 홈쇼핑주 GS홈쇼핑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분석했다.

GS홈쇼핑의 2분기 별도기준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별도기준 각각 1조 1556억원과 312억원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2분기 TV부문은 채널 경쟁력 약화, 계절상품 부진, 보험·여행 카테고리의 구조적 하락을 고려해 취급고 신장률이 -9%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온라인 부문은 모바일의 고성장에 힘입어 17%의 고신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경쟁사가 S급 채널을 늘리며 경쟁 심화 우려가 불거졌으나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지는 않는 분위기"라며 "영업 외에서는 벤처 평가이익 약 50억원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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