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종목분석] SK머티리얼즈, 소재 국산화의지 가속... '매수'
[이베스트 종목분석] SK머티리얼즈, 소재 국산화의지 가속...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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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230,000원을 제시했다.

SK머티리얼즈의 2019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882억원(+19.5%, YoY/ +2.1%, QoQ), 영업이익 559억원(+37.1%, YoY/ +2.5%, QoQ)으로 기대치(영업이익 555억 원)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글로벌 메모리 업황 부진으로 국내 메모리 업체들이 재고 축소를 위한 가동 효율화 등의 이슈로 특수가스 출하량 증가가 제한적인 가운데, 자회사 SK에어가스 및 SK트리켐, SK쇼와덴코의 그룹 계열사향 공급 증가 영향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사는 국내 메모리업체의 재고 조정과 일본 소재 이슈를 위한 감산으로 관련 특수가스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이에 하반기에도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성장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일본의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소재 공급 이슈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메모리 및 디스플레이 업체의 소재 국산화를 위한 의지를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며 “SK머티리얼즈는 금번 에칭가스 공급제한에 따른 원재료 소싱이슈에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어 연구원은 보고서 말미에서 “동사는 최근 국내 메모리 업체의 감산에 따른 단기 실적 이슈와 중장기적 소재 국산화에 따른 먹거리 창출 이슈 사이 갈림길에 놓여있다”면서도 “현주가 PER 12.1배(2019년E)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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