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POSCO, 단기보다는 중장기 전략 필요
[NH증권 종목분석] POSCO, 단기보다는 중장기 전략 필요
  • 진재성
  • 승인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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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POSCO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300,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한 달 동안 중국 수입 호주산 철광석 가격은 19.9%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 내수 철강재 유통시장에서 열연과 냉연, 후판의 가격 상승률은 각각 0.5%, 0.3%, 1.3%에 그쳤다. 국내 유통가격의 경우 열연과 냉연은 보합, 후판은 2.9% 하락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가격은 높아진 원가로 인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상승폭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6조 4805억원(+2.5% y-y, +2.9% q-q), 영업이익 1조 239억원(-18.2% y-y, -14.9% q-q), 지배주주순이익 5690억원(+4.4% y-y, -23.2% q-q)를 예상한다. 당사가 추정한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는 시장 컨센서스대비 각각 7.5%, 13.2%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변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이익 감소는 조강 톤당 원료 투입가 2만원 상승과 제품 판매량 감소때문”이라며 “ASP는 환율효과(원화약세)로 인해 전분기대비 1만 3천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PBR 0.47배와 배당수익률 4.2%의 주가에서 단기실적보다는 시선을 멀리두고 가는 투자전략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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