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오스템임플란트, 섹터 투자심리 악화... 믿을 건 '실적'
[한투증권 종목분석] 오스템임플란트, 섹터 투자심리 악화... 믿을 건 '실적'
  • 진재성
  • 승인 2019.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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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18% 상향한 92,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8억원(+76% YoY)으로 시장 컨 센서스 114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로의 수출호조로 인해 매출은 1332억원으로 전년대비 18% 늘어나는 반면, 판관비 증가율은 12%에 그쳐 영업이익률은 1분기 9.8%에 이어 2분기에도 9.6%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적 성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비용확대로 안정적 실적성장을 시현하지 못한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부터 5천억원 이상의 매출볼륨을 확보함에 따라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의 경우 매출은 1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64% 증가할 전망이다. 진 연구원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영업이익은 연평균 22% 증가하는 강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진 연구원은 “오스템은 실적개선이 예상됨은 물론이고 영업이익이 정상화됨에 따라 그간 불확실성 요인으로 여겨지던 반품, 대손, 재고 관련 등 일회성 비용에 대한 내성이 생겼다”며 “이익성장 모멘텀에 대한 확신은 높아졌고, 밸류에이션은 부담이 완화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섹터 투자심리가 악화될수록 실적개선주에 집중해야 한다”며 “오스템은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펀더멘털로 밸류에이션 리라이팅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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