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오이솔루션, 2분기 '맑음'... 하반기 더 '맑음'
[신한금투 종목분석] 오이솔루션, 2분기 '맑음'... 하반기 더 '맑음'
  • 진재성
  • 승인 2019.0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오이솔루션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85,000원에서 9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이솔루션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51억원(+195.6% YoY), 영업이익 136억원(흑전)이 예상된다.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 119억원을 웃도는 호실적이 기대된다. 1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다.

국내 통신사향 5G 매출액은 415억원(+31.3% QoQ)이 예상된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G 제품 매출 비중은 75.3%로, 5G용 제품은 기존 4G 제품대비 수익성이 월등히 좋다”며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효과까지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대비 2.3%p 개선된 24.8%까지 예상된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69억원(+181.8% YoY), 영업이익 141억원(+15,340.6%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도 QoQ 매출액 성장이 확실하다는 평가다. 기존에는 고객사 단가 인하, 경쟁 벤더 진입 이슈로 대부분 투자자들이 3분기 매출액 역성장을 예상했지만 현재 3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492억원이다.

윤 연구원은 “하지만 아직도 단가 인하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제품 수주 후 납기까지 2~3개월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에 단가 인하 효과는 없고, 고객사내 점유율도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기존 주요 고객사(KT, LG유플러스)외에도 SK텔레콤 향 비중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이다. SKT와의 벤더 등록 후 고객 관계를 이어왔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윤 연구원은 “향후 수년간 방향성이 이정도로 명확한 섹터는 많지 않다”며 “이익 추정치도 지속적으로 상향되는 구간에 들어서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