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 (금)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7.12. (금)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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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靑은 광복절 특별사면서 정치인을 배제할 전망.
與가 총선 앞두고 사면 요청한 한명숙·이광재·신계륜·김재윤(정치인)·한상균(민노위원장) 등에 사면을 사실상 거부.

▶지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日경제보복 논의 위한 5黨 대표 회동 제안을 사실상 거절함.
黃이 "정부가 실질적 대책을 내놓아야 협력할 수 있다"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실제는 1대1 회동 고집이라는 비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야당탄압 전문가 조국과 여권 단속 전문가 양정철, 김정은 등 '조양은' 세트로 나라가 엉망"이라고 비난.
羅는 "조양은에 문재인 대통령까지 합치면 대한민국 '퍼펙트 리스크' 조합"이라고 말함.

▶자유한국당이 이낙연 총리의 해외 순방과 강경화 외교장관의 아프리카 출장을 비난.
자유한국당은 “당면 현안을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자리를 비우고 해외 나간다”며 순방 취소와 귀국을 촉구.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이 계파간 내홍을 겪으며 야당발(發) 정계개편설이 확산.
바미당은 혁신위가 사실상 붕괴되면서 손학규 대표 재신임 문제를 놓고 계파 갈등을 확전 양상이고, 평화당은 자강론을 고수하는 당권파와 제3지대 창당론을 띄우는 비당권파간 끝장토론이 예정됨.

▶트럼프 美행정부가 北이 영변 핵시설 폐기와 핵 프로그램 동결에 약속하면 대북제재를 1년 유예 방안을 검토.
北이 약속을 어기면 제재를 복원하는 장치도 함께 구상.

[정부]
▶美가 국내 주둔하는 유엔군사령부의 확대를 추진하면서 日자위대의 한반도 전쟁 개입설이 논란.
주한미군 전략 다이제스트에는 '위기시 日과 협력'이라고 명시된 것과 관련 국방부는"자위대 참여는 없다"고 선을 그음.

[경제]
▶2020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2.9%(240원)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함.

▶韓日은 日무역재재 이후 첫 실무회의가 오늘 동경서 가질 예정.
日은 어젯밤 '협의'가 아닌 '설명회'라고 통보하고, 대표단 규모도 5명서 2명으로 축소함.

▶반도체 핵심소재의 수출 규제를 풀기위해 일본에 체류 중인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출장이 예상보다 길어짐.
일본이 수출 규제한 반도체 소재 중 불화수소의 확보가 여의치 않은 것으로 보임.

[사회]
▶포스코 포항 제철소 공장에서 또 다시 사망 사고가 발생함.
정년 퇴직을 불과 두 달 앞둔 60대 장모 씨는 혼자서 현장 점검을 나갔다가 사고를 당함.

▶'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 직장인들의 밤 문화가 바뀌고 있다고 함.
술자리가 간소화해지고 귀가가 빨라지고 있는데, 늦은 밤까지 술자리가 길어질 땐 다음 날 아침 버스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이 많아졌다고 함.

▶정부가 그동안 금지했던 택시 합승을 조건부 허용함.
심야 시간 택시 잡기 특히 어려운 서울 일부 지역에서 출발하는 승객에 한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

▶日정부의 '무역보복' 조치에 대응해 日産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음.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국민은 약 절반 수준이지만, 설문 결과 향후 66.8%까지 참여할 것이라는 의향을 드러냄.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이 美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서 가장 수입이 많은 유명인 43위에 오름.
BTS는  지난해 5천700만 달러(668억 원)벌어들여 '엔터테이너 100명' 순위서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공동 43위에 오름.

▶'성추행'배우 강지환의 구속(준강간죄, 준강제추행죄)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
姜은 9일 경기 광주시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던 드라마 외주업체 여성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1명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병역기피' 가수 유승준이 17년 만에 국내에 입국할 가능성이 높아짐.
대법원이 어제(11일) 柳의 비자 신청을 거부한 정부 조치가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위법했다고 판결함.

▶대만에서 영화 <기생충>과 이름이 비슷한 성인 영화<기생상류>가 개봉해 관객들에 혼란을 주고 있음.
포스터의 배우들은 <기생충> 포스터처럼 눈을 가리고, 심지어 포스터 왼쪽 위에는 '칸 영화제' 로고를 연상시키는 그림도 그려넣었다고 함.

▶개그우먼 김숙이 한 여성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
소속사는 金에 음해성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장기간 스토킹 해온 한 여성을 경찰에 신고함.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데뷔 14년 만에 팀에서 탈퇴함.
姜은 음주운전 뺑소니와 폭행 사건에 연루되며 문제를 일으켰고, 슈퍼주니어의 팬들마저 姜의 팀 탈퇴를 요구함.

▶선동열 前야구대표팀 감독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로 연수를 떠남.
80년대 선수 시절, 선 감독에게 두 차례나 영입을 제안했던 양키스가 韓지도자를 초청한 건 이번이 처음.

[국제]
▶세계 유명 관광 도시들이 오버투어리즘 '과잉관광' 문제를 해결위해 강력한 대책을 내놓음.
필리핀 정부가 보라카이 섬의 출입을 폐쇄했다 다시 문을 연 뒤에도 여행객 수를 제한한데 이어 태국도 피피 섬도 오는 2021년까지 폐쇄한다고 함.

▶일본이 북한에 핵무기 개발에 사용되는 불화수소를 밀수출했던 것으로 확인.
북한에 불화수소를 밀수출했고, 이것이 수출 제재 이유라던 일본 언론과 일각의 주장과는 상반되는 내용임.

[기타]
▶초복 더위가 주츰하며 한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8도, 대전 29도, 대구는 30도가 예상.
오후 경기와 영서지역서 소나기가 예상되며 주말인 내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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