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현대건설, 역시 대장은 달랐다
[한투증권 종목분석] 현대건설, 역시 대장은 달랐다
  • 진재성
  • 승인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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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현대건설에 대해 목표주가 7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한 업종내 Top-pick의 관점을 유지했다.

10일 개장 전 현대건설은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마르잔 육상 개발 프로젝트 패키지 #6(1.7조원)과 #12(1.5조원)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동 프로젝트는 2018~2019년 아람코의 최대 업스트림 프로젝트로, 과거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 처리시설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치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은 향후 프로젝트 수주에 필요한 트랙레코드가 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결과”라며 “해당 프로젝트는 즉시 착공 조건으로 수주해 향후 빠른 매출 인식이 예정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논의로 건설업종 전반이 침체된 지금은 어느 때보다 업종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며 “업종 전반이 침체된 상황에서 차별적인 해외수주 모멘텀으로 업종 내에서 가장 큰 상승 동력을 가진 점은 부인할 수 없는 현대건설의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순수 EPC업체(삼성엔지니어링) 그리고 주택 사업의 비중이 큼에도 극복할 수 있는 해외수주 모멘텀을 가진 업체는 현대건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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