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GS홈쇼핑, 안정적인 실적 구간.. '매수 추천'
[한투증권 종목분석] GS홈쇼핑, 안정적인 실적 구간.. '매수 추천'
  • 진재성
  • 승인 2019.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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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GS홈쇼핑에 대해 목표주가 22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1조 15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30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모바일 취급고가 20% 증가하며 감소하는 TV 취급고를 상쇄하며 전체 취급고는 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품군별로는 건강기능식품과 렌탈 상품이 호조를 보였고, 소비 심리 부진의 영향을 받는 여행, 보험 상품은 다소 부진했다. 1분기에는 가전 취급고 비중이 3%p 늘어났으나 미세먼지 이슈가 없었던 2분기에는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주요 환경 가전도 부진했다.

홈쇼핑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송출수수료 협상은 연초 예상한 전년대비 5~6% 증가한 150억원 인상 수준에서 진행 중이다.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입자가 정체된 케이블TV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인하가 기대되나 IPTV는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경쟁구도가 전년보다 완화되는 추세이고, S급 채널(공중파 채널과 인접한 채널) 비중이 높은 메이저 홈쇼핑일수록 A급 채널로 이동할 수 있는 여력이 있기 때문에 전체 수수료 인상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취급고 역시 우려 대비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대안채널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는 기존 홈쇼핑 MD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 위주로 채널 전환에 앞장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GS홈쇼핑은 모바일 취급고 비중이 52%로, TV상품을 모바일로 주문하는 경우가 모바일 취급고에 포함됨을 감안해도 업종 평균 대비 월등히 높다”며 “전년과 동일한 주당배당금 7000원을 가정해도 배당수익률이 4%에 달한다”며 배당주로 매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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