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7.11.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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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30대 그룹 기업인과 만남서 "日 막다른 길 그만가라"면서 외교적 해결을 촉구함.
文은 기업인들에게는 "전례 없는 비상사태"라며 기업서 대응 체제를 갖출 것을 주문.
재계 일각서는 "한시가 급한데…중장기 대책 말하는 靑에 답답했다"고 평가함.

▶靑이 '위증 논란'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15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재요청하면서 임명 강행 의지를 밝힘.
자유한국당은 '정권의 도덕성 파산 선고'라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임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靑을 옹호함.
야권 내부선 변호사법 위반 고발, 직권남용 의혹 부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지만, 자칫 '되치기'를 당할 수 있다며 법률 검토에 착수함.

▶與野는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서 日경제 보복 조치와 관련 시각차를 드러냄.
야당은 정부가 과거 탓만 하다 경제전쟁을 일으켰다고 비판했고, 정부와 여당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함.

▶바른미래당 혁신위가 손학규 대표 거취를 결정하는 여론조사를 실시 예정.
黨 최고위가 혁신위 요구안에 어떤 결정을 내리는가에 따라 봉합됐던 당내 계파 갈등이 재점화 될 수 있다는 관측.

▶민주평화당 내 반당권파가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추진.
반당권파는 이달 내 신당 창당을 위한 당내 모임을 정식으로 결성하고 제3세력 구축 분위기를 조성.

▶北이 日경제보복 조치는 "군국주의적 목적을 실현하려는 아베 일당의 간악한 흉심이 깔려있다"고 비난.
노동신문은 “우리 민족은 천년 숙적 일본의 죄악을 반드시 천백 배로 결산하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함.

▶UN軍사령부가 한반도 유사시 전력 지원받을 국가에 일본 등을 포함 방안을 추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 등 주변국들의 반발이 예상.
미국이 7개의 유엔사 후방기지가 있는 日과 실제 합의하면, 日자위대가 유사시 한반도에 유엔기를 앞세우고 투입되는 길이 열리게 됨.

[정부]
▶정부가 日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 미국을 상대로 본격적인 외교전에 나섬.
김현종 靑국가안보실 2차장이 워싱턴을 전격 방문했고, 강경화 외교장관은 美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일관계 등 의견을 교환함.

▶지방자치단체장이 관사를 이용하면서 본인의 집은 세를 놓아 임대수익을 올리는 '관사 재테크'가 논란.
아파트가 여러 채인 '부동산 부자'부터 집에서 1분 거리의 관사를 이용하면서 전월세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함.

[경제]
▶딜로이트안진 회계사들이 檢서 “삼성  요구로 제일모직-삼성물산의 합병비율을 ‘1 대 0.35’에 맞춰 보고서 내용을 만들었다”고 진술함.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을 강화위해 국민 노후자금(국민연금)을 헐도록 한 삼성 책임이 명백해짐.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가 韓경제성장률 전망을 2%로 하향하고, 200대 기업 신용 하락을 경고함.
S&P는 국내 기업의 험난한 영업 환경, 공격적인 투자·재무 정책, 규제 리스크를 들음.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가 5000억원 규모 자주도하(自走渡河) 장비 선정을 놓고 자웅을 겨룸.
군의 신규 지상 장비 입찰이 거의 없었던 데다 기존 장비의 교체 요구가 많던 분야여서 방산업계선 누가 최종 선정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움.

▶11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노동계는 두자릿수 인상, 경영계는 삭감안을 내세우다 결국 파행.
근로자위원은 기존 1만원 요구안서 한발 물러선 9570원(14.6%)인상안을 제출했지만, 사용자위원이 현재 최저임금보다 2% 삭감된 8185원을 제시함.
 
▶자유기업원 최승노 원장이 "최저임금은 시간당 4,000~5,000원이 적당하다"는 주장해 논란.
崔는9일  JTBC<아침&맞장토론>에 나와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의 경제 상태, 근로자의 생산성 구조를 고려할 때 4-5000원선이 적당하다”고 주장함.
 
[사회]
▶경기도 고양시 의회의 김서현 시의원이 취중 회의에 출석해 음주 의정 활동을 했다는 비판이 쏟아짐.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운전을 하지 않은 사실은 확인됐지만, 술에 취한 상태서 의정활동을 한 사실은 확인됨.

▶지난해  9월 서울 강북구 도로서 수입 외제차로 폭주를 즐기다 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20대 운전자 두 명이 법정 구속됨.
법원은 "무분별한 운전으로 피해자까지 생겼는데도 그대로 달아나서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신종 전염병(메르스, 사스 등)이 16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
휴가철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신종 감염병이 국내 유입 가능성이 우려가 나옴.
 
▶전국 초중고교서 불법촬영하다 적발된 사례가 3년간 1천 건 가까이에 이름.
불법촬영 위법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예뻐서 찍었다"고 말하는 학생들도 문제지만, 사건을 숨기는 데 급급한 학교들이 더 문제라는 지적임.

▶80대 노인이 자신을 괴롭혀 온 아들(53)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사건이 광주서 발생함.
노인은 알코올 중독인 아들이 채무 문제 등을 이유로 부부를 괴롭히자 아들을 죽이려 한 것으로 추정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의 <IDOL>뮤직비디오가 5억뷰를 돌파함.
지난해 8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 <IDOL> 뮤직비디오는 11일 오전 3시 54분경 유튜브 조회수 5억 건을 넘어섬

▶'성폭행 혐의' 배우 강지환에 대해 경찰은 오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 전망.
姜은 경찰조사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눈을 떠보니 여성들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함.

▶배우 김혜수가 어머니의 13억 채무 논란 관련 "어머니와 연락이 끊긴 지 8년이 됐다"며 선을 그음.
金은 어머니는 십수 년 전부터 금전 문제를 일으켜왔고, 2012년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부담하면서 불화를 겪었고 끝내 화해하지 못했다고 밝힘.
 
▶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실제 연애담을 담은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을 출간.
영화감독부터 화가, 작가까지 다방면서 활동하는 구는 "다른 일만 하다 보니 배우 일에 소홀했다"며 배우 복귀 의사를 밝힘.

▶'병역 기피' 가수 유승준의 입국 여부를 다룬 대법 판결이 오늘 내려질 예정.
유는 90년대 한국서 가수 활동하며 공개적 군 입대 의사를 밝혔지만, 정작 군입대 직전인 2002년 美시민권을 딴 뒤 병역면제받아 입국이 금지되자 소송을 제기해 1·2심에서 모두 패소함.

[국제]
▶ '美 행정부 폄하' 이메일 보고서를 본국에 전달했다가 트럼프 美대통령의 비판을 받은 킴 대럭 주미 영국대사가 결국 사임함.
대럭 대사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英외무부에 보낸 이메일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서툴다", "무능하다"고 평가함.

▶이탈리아 북동부 해안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우박이 쏟아지면서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짐.
18명이 다쳤고 곳곳이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함.

[기타]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 가운데 강원 북부산지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됨.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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