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종목분석]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출시 연기 우려로 주가 하락... '매수 기회'
[하이투자 종목분석]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출시 연기 우려로 주가 하락... '매수 기회'
  • 진재성
  • 승인 2019.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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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신작 출시를 앞둔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750,000원을 제시했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069억원(-6.8% YoY, +13.4% QoQ), 예상 영업이익은 1136 억원(-28.8% YoY, +42.8% QoQ)으로 시장 예상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PC 온라인게임 ‘리니지1’은 리마스터 출시 이후 트래픽이 2배 이상 증가하여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1.8% 증가한 51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리니지M’ 또한 출시된지 2년이 되었는데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중에는 ‘리니지 리마스터’의 신규 클래스 ‘검사’가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리니지 1’의 3분기 매출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니지2M’ 출시 연기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규모 모바일 MMORPG ‘리니지 2M’의 출시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주가는 최고점 대비 9.1% 하락했다”면서도 “기존 PC 온라인게임 ‘리니지 2’의 IP 인지도 및 운영 노하우, 이용자의 높은 충성도를 감안하면 ‘리니지 2M’의 흥행 가능성은 매우 높기 때문에 이번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더불어 ‘리니지 2M’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신작은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엔씨소프트의 해외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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