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배우 박강현, 'DIMF어워즈' 남자신인상 수상
'금의환향' 배우 박강현, 'DIMF어워즈' 남자신인상 수상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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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강현이 ‘제 13회 DIMF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 ‘제 13회 DIMF 어워즈’는 18일간의 뮤지컬 열전 기록을 되돌아보고 올해 DIMF를 빛낸 참여팀과 1년간 대구에서 열린 뮤지컬을 대상으로 부문별 시상이 이뤄졌다.

그 중 박강현은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대구에서 공연된 작품에 출연한 배우 중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신인배우로 선정됐다.

박강현은 수상소감으로 “고향인 대구에서 상을 받으니 꼭 금의환향한 것 같다. 작년 다른 시상식에서도 상을 받았다. 그때마다 기분은 너무 좋지만 배우로서 짊어져야 되는 무게는 훨씬 더 무거워지는 것 같다.”라며 수상의 벅찬 기분을 전했다. 이어 “작품의 본질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며 열의에 가득 찬 포부도 밝혔다.

DIMF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박강현은 2015년 뮤지컬 ‘라이어타임’으로 데뷔해 ‘베어더뮤지컬’, ‘인더하이츠’, ‘광화문연가’, ‘킹키부츠’, ‘웃는남자’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계의 라이징스타로 떠올랐다. 그리고 지난해 2018년 ‘제 7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웃는남자’로 남우신인상을 거머쥐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뮤지컬 ‘엘리자벳’에 ‘루케니’역으로 출연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는 물론 터질 것 같은 고음과 전율이 이는 가창력으로 ‘괴물성대’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박강현은 당당히 ‘믿고보는 배우’로서 자리매김하며 현재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강현이 활약하고 있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내달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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