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현대건설, 실적과 수주 모두 순항 중
[NH증권 종목분석] 현대건설, 실적과 수주 모두 순항 중
  • 진재성
  • 승인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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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실적, 수주 모두 순항 중이라고 봤다.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는 7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해외 수주는 무리없이 진행 중이다. 상반기 수주했거나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는 폴란드 석유화학(10억유로, HEC(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발릭파판(25억달러, HEC), 이라크 유정물공급시설(26억달러, 현대건설) 등이다.

올해 연결목표 13.1조원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이후로 목표를 달성하는 해로 예상된다.

국내외 실적 모두 양호한 상황이다. 현대건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1조원(-2.7%, y-y), 영업이익 2501억원(+13.2%, y-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별도기준 주택부문의 경우 자체사업(힐스테이트 리버시티, 개포8단지 등) 매출 비중이 31%로 확대됨에 따라 원가율도 1분기와 유사한 81%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플랜트와 토목부문은 저마진이 정리되면서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부문실적은 2분기까지 목표의 60%이상 달성이 가능하다”며 “별도기준 주택부문 자체사업 매출 확대와 플랜트 및 토목부문 원가율 개선 등으로 실적이 순항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연말부터 시작되는 GBC 및 공공기여 사업 착공, GTX-C노선 시공사 선정, 대형 해외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등은 중장기 성장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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