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종목분석] SK이노베이션, 2분기 바닥으로 실적 개선 전망
[하이투자 종목분석] SK이노베이션, 2분기 바닥으로 실적 개선 전망
  • 진재성
  • 승인 2019.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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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확연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25,0000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조 3177억원 [q/q +3.7%, 1M Cons. 13조 2291억원], 영업이익 3124억원 [q/q -5.6%, 1M Cons. 321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정유 영업이익은 3124억원(q/q 흑전)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정제마진이 전분기대비 악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재고평가이익이 2분기 실적에 온기로 반영되었음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윤활기유 영업이익은 499억원(q/q –49.0%)으로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Exxon Mobile의 Group 2 증설로 인한 공급물량 출회로 비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었으나, 1분기 재고관련손실 200억원 가량이 소멸될 것임이 실적에 온기로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원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동사 주가의 양호한 흐름을 전망하는 주요근거에 대해 “2Q19를 바닥으로 2H19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IMO 황산화물 규제 강화 관련 효과가 발현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IMO 관련 효과가 발현되기 시작했다는 근거로는 먼저 LSFO-HSFO Spread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 정유소 화재사고 등으로 인해 싱가폴 복합정제마진이 크게 상승했는데, 2H19 Driving Season 도래에 더해 IMO 효과가 정제마진에 긍정적일 것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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