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몰카 혐의' 김성준 전 앵커, SBS "사직서 수리했다"
'지하철 몰카 혐의' 김성준 전 앵커, SBS "사직서 수리했다"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BS 전 앵커 김성준이 몰래 여성을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을 했고, 당시 몰래 카메라로 여성의 하체를 촬영하는 모습을 목격한 한 시민이 피해 여성에게 이를 알렸고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김성준씨와 같이 현행범으로 체포된 경우 담당 조사관 배정 후 피해자 일정에 따라 소환조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성준 전 앵커는 1991년 SBS에 입사했으며, 보도국 기자로 시작해 보도국 앵커와 보도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SBS 8뉴스'의 메인 엥커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며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을 진행해왔다. 

김성준 전 앵커는 경찰에 체포된 후 지난 4일과 5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으며, 8일 SBS측은 "김성준 SBS 논설위원이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여 수리되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