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한국가스공사, 가스요금 인상으로 규제 리스크 축소
[신한금투 종목분석] 한국가스공사, 가스요금 인상으로 규제 리스크 축소
  • 진재성
  • 승인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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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요금 인상으로 한국가스공사의 규제리스크가 축소됐다. 신한금융투자는 8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목표주가를 57,000원(+8%)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7월 8일 가스 도매요금이 4.5% 인상됐다. 미수금 회수단가가 반영된 연료비 효과는 +4.9%(기존 원료비 대비 +6.1%), 공급비 –0.4%(기존 공급 대비 –6.0%)가 반영되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급비 산정으로 가스도매사업 실적에 올해 적정투자보수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세후 적정투자보수는 전년 대비 852억원 증가한 9833억원, 세전 투자 보수는 1117억원 증가한 1조 2966억원을 기록해, 올해 가스도매사업 영업이익은 1조 830억원(+2%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분기에 반영되지 못한 올해 적정투자보수 증가분을 2, 3, 4분기에 나누어 소급 적용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934억원(+781억원 YoY)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급비와 미수금 회수단가가 반영된 이번 도시가스요금 인상으로 규제리스크가 축소됐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 PBR을 0.63으로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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