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종목분석] 현대모비스, 국내와 북미 시장 호조로 기대치 부합 전망
[유진증권 종목분석] 현대모비스, 국내와 북미 시장 호조로 기대치 부합 전망
  • 진재성
  • 승인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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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60,000원에서 27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국내와 북미 시장 호조로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은 매우 부진하였으나, 국내와 북미 지역에서의 판매 증가가 이를 만회하였다”며 “동사의 부품 기여율 높은 팰리세이드의 증산과 오하이오 모듈 공장 재가동, 전기차·수소차 판매 호조 등이 주효하였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신차 판매 호조로 모듈부문은 선방했다. 모듈 부문 영업이익은 1110억원(-3.7%yoy, OPM 1.5%)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시장이 매우 부진하였으나, 동사의 부품 커버리지 영역이 넓은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중대형 SUV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냈다”며 “신형 쏘나타도 동사의 전장 부품 커버리지가 증가한 차종”이라고 설명했다.

오하이오 모듈 공장 가동 재개도 실적에 기여했다. 그는 조립 모델 및 부품 조립 범위의 변경으로 과거 분기 3천억 수준의 매출액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연간 1조원 수준의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8년 대비 연간 6천억원의 매출액 순증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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