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7.08.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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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 주재하고 日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조치 등 현안을 점검.
日 규제 방침 이후 공개적인 언급을 삼가왔던 文이 오늘 회의에서 처음으로 공개 발언에 나설지 주목됨.

▶'문재인 복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경제학자와 전직 경제 관료로 구성된 '경제정책 네트워크' 구축에 착수.
梁이 '총선용 경제 이슈'를 총괄할 뿐 아니라 '인재 영입'까지 직접 챙기면서 黨내부서 "적당히 나서라"며 견제 목소리가 흘러나옴.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체제가 잇단 악재에 휩싸인 가운데 사무총장 등 주요당직을 친박계가 장악.
黃은 외인 노동자 임금 차별, 아들 스펙 발언에 이어 KT 특혜 채용 의혹 檢수사, 黨여성 행사 '엉덩이춤' 사태까지 겹치면서 黨 지지율 하락하며 총선 위기.

▶조국 靑 민정수석이 국회 법제사법위원 포함 일부 여당 의원에 본인 관련 의혹 '해명 글'을 보낸 것과 관련 야권 비판 쏟아짐.
법무장관에 거론된 曺는 논문표절, 자녀 학교 폭력갑질, 사학재벌 논란 등과 관련 해명을 텔레그램으로 보냄.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도덕성·검찰개혁' 놓고  與野의 격돌을 예고.
野는 윤이 윤우진 前용산세무서장(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 친형)의 뇌물수수 사건 개입 의혹과 도덕성 검증에 주력하는 반면, 與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수사 외압 의혹으로 맞불 공세에 나선다는 전략임.

▶윤석열 후보자가 검찰총장 인사 앞둔 4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만남.
梁은 개인적 친분 모임서 동석했지만 총장 인사와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민감 시기에 친문 핵심 인사를 만난 것 자체가 檢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 행위라는 지적

▶美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8-11일 유럽(벨기에·독일)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北美실무협상 준비 본격화.
美는 北의 최종적이고 완전 검증된 비핵화(FFVD)증진 방안을 논의 예정.

▶아베 日총리가 TV토론서 韓에 대한 무역규제가 北제재 문제와 관련 있다고 언급.
아베는 韓의 정상회담 요구는 블응하면서, 北에는 조건없는 정상회담을 제안해놓음.

[정부]
▶감사원이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이 '눈먼 돈'처럼 사용되고 있어 감사에 착수.
제도를 악용해 기업들이 친인척을 고용하거나, 기존 근로자를 새로 채용한 것처럼 부정 수급함.

[경제]
▶경제 투톱인 김상조 靑정책실장·홍남기 경제부총리가 7일 정의선 현대車부회장·최태원 SK회장·구광모 LG 회장과 오찬 회동을 가짐.
日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조치에 따른 기업들의 상황을 공유하고, 정부와 기업 차원의 대처방안을 협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일본 기업인들과 이 문제를 논의위해 출국함.
日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따른 영향이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판단에 사태 진원지인 日현지서 해결책을 찾아보겠다는 의도임.

▶한진 趙씨 일가가 '알짜'정석기업 장악에 나섬.
‘물컵갑질’ 조현민이 6월 부사장 취임한데 이어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도 등기이사 상근고문을 맡음.

▶경매 시장서  '공업시설' 낙찰률(32%)이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
경기 침체로 제조업이 활력을 잃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진단.
 
[사회]
▶자유한국당 당직자가 3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당일 대전 국립 현충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근조화환이 훼손 혐의로 입건.
경찰이 사건 발생 넉달만에 자유한국당의 당직자의 혐의를 확인하고 입건.

▶박정희 정권 시절 외무부 장관을 지내다 월북한 최덕신 장곤의 아들 최인국이 이틀 전 월북함.
최가 지난해까지 세 차례 방북했지만 이번엔 정부에 알리지 않고 북한행을 택함.

▶ '문화상품권'이 마약 거래와 사이버 범죄 등에 악용되고 있음.
서점, 문구점, 편의점 등에서 누구나 손쉽게 살 수 있는 반면, 두세 번만 주인이 바뀌면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범죄에 활용되고 있다고 함.

▶지상파 방송 메인 앵커 출신 언론인 A가 지하철역서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 조사.
3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 지하철 영등포구청역 안서 원피스를 입고 걸어가던 여성의 하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서원(書院) 9곳이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승격.
대한민국은 14건의 세계문화유산 보유국이 됨.

▶국민연금을 담보로 급전을 대출을 받는 고령층이 늘고 있음.
국민연금공단의 '실버론'은 노후 자금인 연금을 담보로, 노인에게 전·월세 자금이나 의료비 같은 긴급 생활 자금을 많게는 1천만 원까지 연 1~2% 저리로 빌려주는 제도임.

▶베트남 이주 여성이 남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SNS을 통해 퍼지면서 경찰이 남편을 긴급체포함.
경찰 조사 결과 남편은 아내가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며 상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남.

▶두 살 아기를 인질로 잡고 주부를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3인조 강도가 범행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힘.
이들은 도박과 암호 화폐로 진 빚에 시달리다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남.

▶연평도가 쇠닻, 밧줄, 그물 더미 같은 불법 '어구 공해'로 신음.
일부 어민들이 어획량을 늘리려고 마구잡이로 동원한 뒤, 금어기가 끝나는 9월 다시 사용하기 위해 방치해 놓은 것이라고 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의 일본 투어는 韓·日관계 급랭에도 '인산인해'
BTS는 공연뿐 아니라 3일 출시한 日싱글 앨범은 나흘 연속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탄탄한 팬덤을 자랑함.

▶배우 이기우와 이청아가 교제 6년 만에 결별.
2011년 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2013년 공식 교제 사실을 알리며 사랑을 키워옴.

▶MBC 간판 예능<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새 예능프로<놀면 뭐하니?>서 다시 뭉침.
<놀면 뭐하니>는 김 PD가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해온 柳씨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임.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 이혼 발표 후 6일 中하이난서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함.
흰색 원피스를 입은 宋은 은은한 미소 함께 팬들에게 손인사를 하며 프로의 모습을 보임.

[국제]
▶美캘리포니아주 소도시 리지크레스트 부근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함.
지진으로 가스관이 파열돼 화재가 발생해 가스 공급이 중단됐고, 일부 지역서는 수도관도 파열돼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美는 이란에 “핵 프로그램 확대하면 추가 제재와 고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
이날 이란 정부는 기자회견서 국제사회와 맺은 핵 합의(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서 정한 우라늄 농축도 제한(3.67%)을 깨고 기준 상향하겠다고 밝힘.

▶美 전현직 대통령들과 친분이 깊은 억만장자 제프리 앱스타인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6일 뉴욕의 한 공항서 체포됨.
지난 2002년부터 4년 동안 뉴욕과 플로리다에서 20여 명의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한 혐의.

[기타]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낮 동안 30도 선을 유지한다는 예보.
대기 불안정으로 늦은 오후가 되면 서울과 경기도도, 충청과 남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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