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종목분석] 연우, 내수와 중국이 쌍끌이... 2분기사 최대 매출 전망
[유진증권 종목분석] 연우, 내수와 중국이 쌍끌이... 2분기사 최대 매출 전망
  • 진재성
  • 승인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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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연우에 대해 내수와 중국 쌍끌이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36,000원을 제시했다.

연우의 2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4억원(+13.1%yoy, +18.0% qoq), 71억원(+191.4%yoy, +119.7%qoq, 영업이익률 8.9%)이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형 고객사의 신규 수주가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수출 또한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함께 수주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3분기 초도물량이 나갔던 P&G향 수주가 2분기부터 재개되면서 일본과 중국, 미주 지역 수출이 늘어났다”며 “중국 제조 공장은 대형 고객사를 유치함에 따라 매출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5.5%p 개선된 8.9%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안정화와 생산인력 운영 효율화로 고정비 부담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는 중국 제조법인 가동률 상승이 핵심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5월 17일 연우의 중국 제조법인이 오프닝 세레모니를 한 뒤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중국 제조법인은 용기 일부의 사출, 후가공 및 조립 위주의 공정으로 국내에서 펌프를 생산한 뒤 조립해 중국 고객사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라 가동 초기 높은 불량률이나 가동률에 대한 우려는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우는 현재 중국 3대 브랜드업체 중 하나인 프로야를 고객사로 유치하면서, 3분기내 3사 모두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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