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현대제철, 높아진 원가에 비해 낮은 주가
[NH증권 종목분석] 현대제철, 높아진 원가에 비해 낮은 주가
  • 진재성
  • 승인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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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현대재철에 대해 높아진 원가에 비해 낮아진 주가라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정일 종가는 41700원으로 PER 0.33배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이는 중국 철강산업이 구조조정을 단행하기 이전인 2016년 초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반등의 트리거는 제품가격 인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변 연구원은 “중국 수입 호주선 철광석 가격이 톤당 120달러를 넘어가면서 제품가격을 인상한 명분도 강해졌다”며 “주요 제품인 자동차 강판과 조선용 후판의 하반기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따.

현대제철의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5조4509원원(+0.1% y-y, +7.5% q-q), 영업이익 2353억원(37.4% y-y, +10.7% q-q), 지배주주순이익 1,228억원(-33.4% y-y, +7.7% q-q)으로 추정된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추정치는 유사하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는 각각 11.0%, 7.8% 하회할 전망이다.

변 연구원은 “계절적 요인으로 제품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10.3% 증가할 것”이라며 “판재류는 철강석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봉형강은 철스크랩 가격 하락에 힘입어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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