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어터, '뮤지컬 테마' 특별전시 오는 18일 개막
드림씨어터, '뮤지컬 테마' 특별전시 오는 18일 개막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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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부산)에서 특별한 전시가 펼쳐질 예정
오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1개월간 부산 시민들과 만나는 특별한 이야기
뮤지컬 아티스트, 아트윅스, 라이브러리 섹션으로 구성돼 다양한 재미 찾을 수 있어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대표: 설도권)가 뮤지컬을 테마로 한 이색 전시로 관객들과 만난다.  

국내 유일한 뮤지컬 전문지 ‘더뮤지컬’과 공동주최하는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Dream Theatre Open Space 2019)’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드림씨어터(부산 남구 전포대로 133, 국제금융센터 내 위치)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가 공연을 보는 극장으로서뿐만 아니라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공연의 색다른 재미를 만끽하게 한다. 더 나아가 문화적 힐링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시민들과 만나기 위해 기획 되었다.

전시는 다양한 시각으로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Artist Gallery(아티스트 갤러리)’, ‘Musical Artworks’(뮤지컬 아트웍스), ‘Musical Library(뮤지컬 라이브러리)’ 총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Artist Gallery’ 섹션에서는 ‘더뮤지컬’에 소개된 대표 뮤지컬 15인의 사진전으로, 김무열, 김선영, 김소현, 김준수, 류정한, 마이클리, 민우혁, 박은태, 옥주현, 임태경, 정선아, 조승우, 차지연, 한지상, 홍광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들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Musical Artworks’ 섹션 은 <위키드>, <캣츠>, <오페라의 유령>, <라이온 킹> 등 월드 클래스의 감동을 무대 밖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포토존 등이 극장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오페라의 유령>의 지하미궁을 테마로 한 전시, 브로드웨이의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의 의상 등이 전시되어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은 물론, 공연을 보셨던 관객들에게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기회다.

Musical Library 섹션에서는 2000년 7월 발간한 <더뮤지컬> 창간 준비호를 시작으로 최신호까지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기록한 191권의 매거진 ‘더뮤지컬’의 전시와 열람은 물론, 세계적인 공연장, 뮤지컬 OST가 전시된다. 한국 뮤지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온 ‘더뮤지컬’의 191권의 매거진의 전시 그 자체가 한국 뮤지컬의 타임라인으로서 뮤지컬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 보게 한다. 이 밖에도 전세계 유명한 공연장을 소개하는 전시와, 드림원정대 이상훈 대표가 소장한 세계 뮤지컬 OST를 감상할 수 있다.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는 무대의 감동과는 또 다른 공연의 매력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장이 위치한 부산 국제금융센터의 오피스 지구의 근무자 및 지역 주민에게는 가까운 ‘휴식의 공간’으로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 관객들에게도 새로운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드림씨어터 설도권 대표는 “드림씨어터는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서 개관작 <라이온 킹>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전시는 공연과 문화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열린 공간으로서 다가가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뮤지컬을 주는 문화적 감동은 물론 일상에서의 휴식이 주는 힐링의 감동도 가져가시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싶다” 라며 이번 행사 의의를 밝혔다. 드림씨어터는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 전시 이후 9월부터 세계적인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히트작을 오리지널로 만날 수 있는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오페라의 유령> 등이 예정 되어 있다.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 전시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리 오픈 기간을 가진 후 7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주말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강좌,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추후 공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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