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LG디스플레이, 성장전략 가동에 집중해야
[NH증권 종목분석] LG디스플레이, 성장전략 가동에 집중해야
  • 진재성
  • 승인 2019.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목표주가 24,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3분기 OLED 성장 전략 가동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주가는 11% 하락했다. LCD 산업에 대한 비관론만큼이나 실제 동사의 LCD 실적이 부진한 것이다. 중소형 OLED 실적 역시 부진한데 이는 스마트폰 성장 둔화와 북미 업체향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양산 승인 지연, 고정비 부담 가중 등 내외부적인 요인들이 겹친 결과로 판단된다.

3분기에도 LCD 실적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소형OLED의 영업환경 개선 가능성은 열려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동사는 북미 업체향 OLED 공급을 추진 중이고 생산시설 E6에 5조원 투자를 집행한 상황”이라며 “3분기 이후 동사의 북미 업체향 OLED 공급이 현실화될 시 점진적으로 투자 및 자산 효율화가 증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그간 동사의 기업가치 추가 할인 요인으로 제시되던 중소형 OLED 사업이 고객사 확대로 성장한다면 주가 할인은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 연구원은 “3분기 이후 대형OLED 사업의 경우 8세대 중국 공장 가동, 원가절감형 기술 도입 등으로 펀더멘탈이 지속 강화될 것”이라며 “OLED 성장 잠재력과 OLED 제품 포트폴리오(차량, TV, IT 등)를 고려하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