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종목분석] KT&G, 편안한 실적 개선 흐름
[유진증권 종목분석] KT&G, 편안한 실적 개선 흐름
  • 진재성
  • 승인 2019.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G가 편안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투자증권은 4일 KT&G에 대해 목표주가 12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KT&G의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2157억원(+8.6%yoy), 3,503억원(+8.4%yoy, 영업이익률 28.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정소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담배의 경우 전자담배를 통한 수요 확대, ASP 증가 효과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전망”이라며 “수출담배는 지난해 2분기 기저부담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은 소폭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동 회복과 신시장향 수출 증가가 지속되며 하반기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부동산의 경우 수원부지의 분양수익 인식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저가 낮은 방향으로 큰 폭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KGC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62억원(+5.0%yoy), 423 억원(+4.1%yoy, 영업이익률 13.8%)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로드샵 점포 정리 등의 구조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1분기 일시적 부진 원이이었던 홈쇼핑 채널향 매출도 정상화될 것”이라며 매출 성장세 회복을 예상했다.

그는 또 “국내 전체 담배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비중이 12% 수준까지 확대된 가운데, 동사의 ‘릴&팟’은 경쟁제품은 IQOS를 밀어내며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CSV 방식의 JUUL에 대한 동사의 대응제품인 ‘릴베이퍼’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담배 수요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고무적”이라며 “하반기 수출담배 기저 효과와 부동산 수익 증가에 따른 배당 확대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