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 대해 5G만 분발하면 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신증권은 3일 SK텔레콤에 대해 목표주가 36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4.4조원(+6% yoy, +1% qoq), 엉업이익 3.2천억원(-7% yoy)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매출 감소의 저점을 확인하는 실적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별도 영업이익은 2.8천억원(-23% yoy, -7% qoq)으로 부진이 지속되나, 11번가 BEP 유지, ADT 캡스 및 SKB의 이익 기여 등 자회사 이익이 약 400억원 추가되면서 연결 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2.4조원(-4% yoy, -0.7% qoq)으로 매출 감소의 저점을 형성한 후 3분기 2.42조원으로 +0.8% qoq로 반등하고, 내년 1분기에는 2.5조원으로 +1.8% yoy의 반등이 기대된다.
마케팅 비용 역시 5G 경쟁 강화로 증가하나, 매출대비 비중은 1분기에 이어 2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5G 점유율이 41%로 전체 점유율 47%를 크게 밑도는 점은 우려사항”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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