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종목분석] 풍산, 방산부문 바닥찍고... 주가 '반등'할 것
[유진증권 종목분석] 풍산, 방산부문 바닥찍고... 주가 '반등'할 것
  • 진재성
  • 승인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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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일 풍산에 대해 목표주가 3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풍산의 2분기 연결 매출은 6,577억원(+13.4%qoq, -7.3%yoy), 영업이익은 234억원 (+48.2%qoq, -26.0%yoy) 수준으로 기존 당사 전망치(250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동 판매량이 전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전기전자와 소전향 수요 역시 부진한 상황이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2분기 적용 전기동 평균가격(3~5월)이 톤당 6311달러로 전분기 대비 3.5% 상승하며 Metal Gain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방산매출은 1390억원(-16.5%yoy) 수준을 전망한다. 5월까지의 수출 데이터를 참고할 때, 수출 부문 회복은 제한적인 가운데 협력 업체 공장 셧다운 여파로 내수향 매출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방 연구원은 “3분기 적용 전기동 가격(6~8월 평균)은 전분기 대비 3% 가량 하락한 6,113달러/톤을 가정하고 있으나, 달러화 약세와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가격은 6월 초를 저점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 방산 부문은 협력사 생산 차질이 해소되면서 동사의 내수향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기동 가격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향후 주가는 이익 레버리지를 견인하는 전기동 가격의 움직임을 탄력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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