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7.01.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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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1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47.6%로 전주 대비 소폭(0.9%) 상승.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7%포인트 내린 47.6%로, 긍·부정 평가가 동률로 팽팽하게 맞섬.

▶靑은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 청원이 25만을 넘겨자 답변을 내놓음.
靑은 "국회 탄핵안 의결과 헌재 결정을 거쳐야 한다"면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걸 각인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함.

▶靑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를 고종과 이토 히로부미로 비유한 조선일보 칼럼에  대해 '토착왜구적 시각'이라고 반박함.
조선일보는 지난달 28일 ‘문 대통령은 고종의 길을 가려하는가’라는 박정훈 칼럼을 게재함.

▶더불어민주당은 '정개·사개 특위' 놓고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반발에 부닥치며 고민에 빠짐.
국회 정상화 조건이던 '정개·사개 특위'위원장 자리 中 하나를 자유한국당에 내줘야 함.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 5당 대표를 불러 모임을 가질 예정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아들스펙'과 '엉덩이춤'관련 설화(舌火)로 곤혹.
아들 스펙 왜곡 발언이 KT특혜 채용 의혹사건으로 번지며 수사를 받을 처지고, 엉덩이 춤 관련 '좌파언론'발언에 조중동으로부터 "시대감각이 뒤쳐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자유 한국당에  '정개·사개 특위' 중 위원장 자리 1석 양보에 강력 비판.
심은 "민주당이 불신임 직전까지 갔던 나경원 원내대표를 심상정 퇴출로 되살려놨다"고 비판.

▶정전협정 이후 66년 만에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남을 가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으로선 처음 북한 땅을 밟은 미국 대통령이 됨.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남측 자유의 집서 53분 동안 비공개 단독 회담을 가짐.
트럼프는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하고, 金에게 백악관 방문을 제안함.

▶트럼프는 "金과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 북한 땅 위에 선 것은 영광이었다"고 말한 뒤 출국함.
美언론은 대화의 물꼬를 트였다, 사진 찍기 행사일 뿐이라고 엇갈린 평가를 내림.

[정부]
▶국세청이 민간 국세심사위원 48명을 해촉함.
세무사·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인 민간 위원은 임기 2년 동안 국세청 직책을 외부에 알리는 것을 금지를 위반함.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사랑의교회 예배당 지하 공간에 대해 “예수님의 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점용 허가를 계속해주겠다”고 밝힘.
해당 건물은 현재 소송 중이며, 2심에서 ‘도로점용 허가가 취소’ 판결을 받은 상황임.

[경제]
▶中은 삼성·현대차 북경 시내 광고판에 대해 사전 통보, 보상 약속도 없이 기습 철거.
中은 400명의 철거반을 동원해 창안제의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광고판 겸 버스정류장 120여 개를 모두 철거.
 
▶트럼프 대통령은 美에 투자한 롯데·삼성·현대 등 한국 기업 대기업 총수와 간담회를 가짐.
분위기가 겉으론 화기애애했지만, '대미 투자를 늘리라'는 압박성 메시지를 분명히 함.

▶홈택스 등 1400억 원대 국세청 정보화 사업을 수주한 대기업 임직원이 재판에 넘겨짐.
국세청이 세부적 원가까지 검증하기 어려운 사정을 악용해 입찰 전 단계부터 을 빼돌릴 업체와 금액을 반영해 원가를 과도하게 부풀림.

▶日은 G20를 끝내자마자 반도체 핵심소재 韓 수출 규제하는 징용 판결 보복에 나섬.
한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산업의 비중이 크고 소재의 대일의존도가 높아 충격이 클 것이라는 분석.
 
[사회]
▶서울시교육청이 9월부터 시행하는 '교원 업무용 휴대전화 지원' 시범사업이 4개월 시한부 사업으로 전락할 처지에 놓임.
교사와 언제든 연락이 원하는 학부모가 많은 만큼 학부모 한정 만족도 조사로는 시범사업이 좋은 평가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임.

▶7~8월 전기요금을 깎아 주는 '누진제 개편안'이 한국전력 이사회를 통과함.
이달부터 전기요금 할인을 적용하는 것엔 문제가 없을 전망.

▶고령운전자(65세 이상)의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지자체마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책을 잇달아 도입함.
대중교통비는 물론 지역 화폐를 지급하거나 상업시설 할인 혜택을 주는 곳도 있음.

▶KAIST는 5년 이상을 사용해도 충전 및 방전 성능이 초기의 93%까지 유지되는 배터리의 전극 소재를 발견.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장수명 배터리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

▶배스킨라빈스가 광고 속 어린이 모델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임.
11살 키즈모델(3008년생)이 짙은 화장을 하고, 어깨를 드러낸 원피스를 입은 채 다양한 표정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홍보영상이 문제가 됨.

▶밤에 불을 켜놓고 잘 경우 살찔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미국 국립환경보건연구소 실험결과 불을 켜놓고 자면 5kg 살이 찔 위험도가 17% 높아졌고 노스웨스트 대 연구에서는 당뇨병이 악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연예/스포츠]
▶한류스타 송중기-송혜교의 파경에 이어 中인기 배우 판빙빙-배우 리천의 결별함.
2017년 약혼한 판빙빙은 자신의 SNS에 "사람은 일생에서 다양한 이별을 경험할 수 있다"며 결별을 알림.

▶S.E.S 출신 슈(유수영)가 카지노 도박빚 4억원 때문에 건물 가압류당함.
슈 측은 “(2017년 美라스베이커스 소재 카지노에서 채권자 박모에게)도박을 목적으로 빌린 돈이면서 1800%의 이자율을 요구해 변제할 수 없다”고 주장.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전미선 씨의 빈소에 염정아, 정유미, 윤세아, 장현성 등 선 후배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짐.
영화촬영 감독인 남편과 아들을 비롯한 가족이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수 박효신 씨가 지난 주말 예정대로 콘서트를 개최함.
이번 공연은 박효신 씨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3주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됨.

▶걸그룹 레드벨벳이 새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원>으로 국내 공인 차트인 가온 앨범 차트 정상 등극.
앨범의 타이틀곡인 '짐살라빔'은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첫 1위를 차지하며, 히트곡 '빨간 맛'과 '파워 업'에 이어 '여름 퀸'의 면모를 뽐냄.

▶류현진(32·LA다저스)이 한국인 4번째로 MLB 올스타에 선정.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국제]
▶美中정상이 29일 日오사카서 회담을 갖고중국산 제품 추가 관세 잠정 중단과 무역협상 재개 등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
휴전 기간도 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견을 보였던 핵심 쟁점은 여전 평행선으로 휴화산이라는 분석임.

[기타]
▶한낮에 서울 29도, 강릉은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
대체로 맑은 날들 속에서 기온은 갈수록 올라서 금요일에는 33도 안팎의 더위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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