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종목분석] 한국항공우주, 완제기 수출로 인한 수익성 개선
[이베스트 종목분석] 한국항공우주, 완제기 수출로 인한 수익성 개선
  • 진재성
  • 승인 2019.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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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가 완제기 수출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목표주가 4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244억원(YoY -13.7%), 영업이익 565억원(YoY +69.6%, OPM 7.8%)로 컨센서스(638억원)하회가 예상된다.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감소는 이라크 FA-50 완제기 수출 대수 차이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올해 2분기 FA-50 완제기 수출로 인해 전분기대비 14.8%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증가는 1)2Q18 일회성비용(203억원)에 따른 기저효과, 2)수리온 개발관련 충당금 환입 115억원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장 연구원은 “동사는 현재 다수의 완제기 프로젝트들이 대기 중인 상황”이라며 “크게는 아르헨티나, 보츠나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서 대기중이며, 그 외에도 완제기 수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 중 수출 가능성이 있는 4개의 프로젝트 규모는 약 2.5조원으로, 향후 성능개량된 FA-50 수출시 수주금액이 대당 최소 50억원 증가가 예상된다.

그는 “아직까지는 지속 협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보수적으로 보았을 때 올해보다는 내년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프랑스 정부와 수리온 계열 부품에 대한 국제품질보증 수행에 합의했다. 국제품질보증은 국외 구매 군수품의 품질보증을 상호인증하는 제도로, 프랑스 국제품질보증 수행으로 인해 수리온계열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 강화 및 품질 향상이 예상된다. 프랑스 정부의 국제품질보증이 수리온 계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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