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카카오,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본격화... '목표가 ↑'
[NH증권 종목분석] 카카오,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본격화... '목표가 ↑'
  • 진재성
  • 승인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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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최근 카카오뱅크와 바로증권 관련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55,000원에서 170,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톡의 트래픽을 활용한 수익성 확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의 4400만 MAU(Monthly Active Users)와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할 것인데, 이는 카카오 수익성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핀테크 영역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예상되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등 신규 자회사의 Monetization과 IPO(기업공개)로 카카오 전체적인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와 바로증권 인수 관련 대주주 적격심사를 진행 중인데,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핀테크 영역에서의 영향력도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미 법제처는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 심사에서 김범수 의장을 제외하는 유권해석을 내렸고, 금융위는 증권업 신규 진입 요건을 완화했다.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290억원(+23.8% y-y, +3.2% q-q), 영업이익 324억원(+17.5% y-y, +17.2% q-q)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344억원을 충족할 것으로 추정된다. 안 연구원은 “2분기 광고 성수리를 맞아 톡비즈, 포털비즈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며 “게임매출도 프린세스커넥트, 패스오브액자일의 성과로 전분기대비 5.4% 상승한 9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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