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농심, 단기 눈높이만 낮추면 매력적인 구간
[대신증권 종목분석] 농심, 단기 눈높이만 낮추면 매력적인 구간
  • 진재성
  • 승인 2019.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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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에 대해 단기 눈높이만 낮추면 매력적인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대신증권은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50,000원을 제시했고, 하반기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2019년 2분기 연결 기준 농심 매출액은 5,597억원(+5% yoy, -5% qoq), 영업이익은 137억원(+112% yoy, -57% qoq)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54억원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2분기는 경쟁사의 계절면 프로모션 강화에 대응한 비용 확대로 전년 기저효과에도 불구 큰 폭의 이익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라면 시장점유율은 51.5%로 점유율 감소폭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의 경우 중국, 일본, 미국 매출액이 각각 +15%, +13%, +11% yoy로 두 자리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전년 다소 악화되었던 중국, 미국 수익성은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미국에서의 중부, 동부 유통 채널 확장과 중국에서의 서부 지역으로의 확장 등 기존 해외 진출 국가에서의 추가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베트남 법인의 경우도 신성장동력으로써 베트남 내수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로의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한 연구원은 “1분기에는 미흡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3분기 말을 시작으로 농심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동시에 용기면 등으로의 제품 확장 그리고 수율 안정화로 하반기 실적은 좋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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