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한미약품, 주요 품목 매출 신장 및 외형성장 기대
[NH증권 종목분석] 한미약품, 주요 품목 매출 신장 및 외형성장 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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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한미약품에 대해 주요 품목의 매출 신장 및 견조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제약업종 Top-pick을 유지했다. 목표주가 58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각각 유지했다.

한미약품은 전일 사노피와 기술이전 수정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이로 인해 동사가 분담하는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 임상 3상 개발비용 상한액이 기존 1억5000만 유로에서 1억유로로 변경됐다. 이번 계약조건 변경으로 3년간 매년 연구개발비용 약 200억원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ETC(전문의약품) 영업 호조, 비용 감소로 기술 감소가 상쇄될 전망이다.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68억원(+2.3% y-y), 173억원(-13.3% y-y, 영업이익률 7.0%)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수젯(고지혈), 아모잘탄(고혈압) 등 개량신약 주력품목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기술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발비 감소로 전년대비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경한미 2분기 개별 매출액은 550억원으로 같은기간 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구 연구원은 “고객사 증가에 따른 주요 제품 매출 성장 및 상품매출 비중 감소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재신청과 HM15211(비만·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미국 1상 종료와 HM12525A(당뇨·비만) 미국 2상 종료 등 다수 연구개발(R&D) 모멘텀도 기대 요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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