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종목분석[ 롯데하이마트, 하반기 반등을 기다리며
[유진증권 종목분석[ 롯데하이마트, 하반기 반등을 기다리며
  • 진재성
  • 승인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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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56,000원을 제시했다.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 915억원(+0.4%yoy), 479억원 (-28.4%yoy)으로 전망된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대적 할인행사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자 했던 1분기 (매출액: +8.9%yoy)와 달리 판촉을 축소시킴에 따라 외형 성장 둔화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대부분의 카테고리들의 판매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매출액 비중이 가장 큰 에어컨 판매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점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출액 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 또한 감소세가 지속되겠으나, 감소폭 자체는 줄어들 것”이라며 “1분기는 수익성(매출총이익률: 23.0%, -2.3%p yoy)이 큰 폭으로 악화된 원인이 대규모 할인행사(매출차감)였던 만큼, 할인행사가 줄어든 2분기에는 수익성 지표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를 기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실적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반대로 하반기에는 다시금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주 연구원은 “온라인 채널과의 경쟁 심화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 기록한 영업이익 기저가 매우 낮기 때문”일며 “아직까지 구조적인 업황 회복을 논하기는 어렵겠으나, 추가적으로 상황이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충분한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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