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5일 와이솔에 대해 목표죽 22,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와이솔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33억원(-2.0% YoY, +20.2% QoQ), 119억원(-17.1% YoY, +79.2% QoQ)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경 신영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중국 스마트폰 수요 부진 영향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2분기는(4~5월 누적 기준)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3.8% YoY를 기록하며 매크로 환경으로 과도하게 우려했던 것보다는 우호적”이라며 “2분기는 갤럭시 A시리즈 신제품 출시 및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삼성전자 스마트폰 반사 수혜 등의 ㅇ여향으로 매출액, 이익 모두 1분기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기준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42억원(-6.8% YoY), 영업이익은 469억원(-12.5% YoY)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IT기기의 경박단소화로 SAW 필터 모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제품 믹스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하반기 피에조스피커 모듈의 중국 고객사 추가 확보 및 기타 어플리케이션으로까지 확대돼 신규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는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또한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5G 스마트폰에 SAW 필터보다 ASP가 2-3배 높은 BAW 필터 채용이 기대되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