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제이콘텐트리, 극장·방송에 배급까지... 하반기 '다크호스'
[신한금투 종목분석] 제이콘텐트리, 극장·방송에 배급까지... 하반기 '다크호스'
  • 진재성
  • 승인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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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극장에 이어 배급까지 성장가도에 합세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목표주가 6,8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249억원(+12.3%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과 동일한 120억원(+45.1% YoY)으로 전망된다. 기존 추정과 동일하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원동력은 극장”이라며 “올해 2분기 메가박스(극장)의 영업이익은 530% 오른 10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관람객이 견조한 증가세인 가운데 비용 효율화 노력이 더해진다”며 “사실상 매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사업자”라고 강조했다.

7월 24일에는 메가박스 플러스엠(배급사)의 최대작 ‘나랏말싸미’가 개봉한다. 흥행 보증 수표인 송강호와 박해일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BEP(손익분기점)은 부가판권을 제외해도 330만면 내외로 높지 않다. 홍 연구원은 “극장 성수기를 맞아 최소 7~8백만명의 관람객 돌파를 노릴 수 있다”며 “극장에 가려진 동사 배급 기능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진단했다.

극장과 방송은 올해 내내 좋다고 판단했다. 극장 영업이익은 연간 기준 403억원(+88.3% YoY, 이하 YoY)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방송 역시 관련 영업이익은 153억원(+9.3%)까지 증가가 기대된다. 핵심 콘텐츠의 중국향 수출 협상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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