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4.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6.24.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유지현 인턴기자
  • 승인 2019.0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정책실장-경제수석 동시 교체에 이어 홍남기 부총리 교체설이 나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낙연 국무총리의 '역할론'을 포함 정치인 장관들의 당 복귀도 이어질 전망.

▶여야의 대치 국면을 이어갈 전망.
더불어 민주당은 국회 본회의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강행 입장이고, 자유한국당은 ‘윤석열 인사청문회’ 등 정부 여당에 공세를 펼 상임위만 선별적 참여 방침을 정함.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27일)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음.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 최저임금 동결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서 文의 공약과 노동계 의식해 갈팡지팡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無스펙 아들'발언이 구설수에 오름.
黃은 대학 특강서 "아들이 스펙이 부족한데도 대기업(KT)에 취업했다"는 취지 발언을 두고 여야 정치권은  "공감 부족 꼰대 발언" "채용 특혜 비호"라며 일제히 비난.

▶자유한국당 총선 영입대상 1순위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거절 의사를 밝힘.
李는 ”병원 내 정치도 잘못한다. 과대평가다.  한국당보다 민주당 분들과 더 자주 접촉하는 것 같다”며 선을 그음.

▶'강원랜드 채용비리'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질 예정.
權은 2012년 강원랜드 교육생 공개 선발 과정에서 인사팀 등에 압력을 넣어 의원실 인턴 비서 등 11명을 채용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됨.

▶범여 친문과 정의당이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이 폭력시위 주도 혐의로 구속(21일)을 놓고 내부 갈등을 빚고 있음.
정의당 등 민노 지지 세력이 金구속과 관련 文정부를 비판하자 친문은 "왜 법원이 아닌 정부를 탓하느냐"며 맞섬.

▶트럼프 美대통령이 김정은 北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
金이 트럼프 친서에 만족감을 표시했고, 靑은 '친서 교환'이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고 긍정 평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을 전망함.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낸 사실을 공개하며 "두 정상 간 연락은 계속 진행돼왔다"고 설명.
 
[경제]
▶세계경제 둔화세에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국 제조업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함.
美제조업지수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무역전쟁·브렉시트 등 변수에 일본·유럽도 제조업 지수 악화됨.
 
[사회]
▶MB의 '삼성 다스 소송비 대납'관련 재판서 유·무죄를 따질 뇌물 액수가 100억 원대로 늘면서 형량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짐.
검찰은 뇌물 수십억원이 삼성 미국법인 계좌를 거쳐 다스 사건을 대리한 미국 로펌 에이킨 검프(Akin Gump)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함.

▶국가정보원이 2016년 3월 제정된 '테러방지법'의 조항을 활용해 출입국 정보 3214건을 수집함.
국정원이 어떤 인물을, 어떤 이유로 테러위험인물로 봤는지를 다른 기관에서는 원천적으로 파악할 수 없다고 함.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이 해외 도피 21년 만에 경찰에 체포됨.
고교 동창 이름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캐나다와 미국서 시민권을 딴 鄭은 경찰진술서 "부친이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숨졌다"고 밝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 이재만 前 靑총무비서관을 23일 석방.
대법원 확정 판결 전인 李(2013-2016국정원장에게 특수활동비 상납 관여 혐의)는 항소심(2심)서 선고된 형량(징역 1년 6개월)을 다 채운 데 따름.

▶음주운전 단속기준 강화를 골자로 한 ‘제2 윤창호법’ 시행을 앞두고 檢警은 각각 음주운전 집중단속, 구속수사 방침을 밝힘.
25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면허정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로 변경되면서 한잔만 마시고 운전해도 처발받게 됨.

▶신상공개의 대상인 머리카락이나 옷으로 얼굴을 가려서 그 의미가 무색하다는 지적임.
꼼수를 막기 위해 신상 공개 때 반드시 얼굴을 알아볼 수 있도록 강제하는 법안이 발의함.

▶만혼과 비혼의 확산, 고령화 현상에 따라 1인 가구가 급증함.
가장 큰 고민은 남성은 외로움, 여성은 경제생활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옴.

▶경기도 화성시의 한 학원가에 '무인 성인용품숍'이 들어서 학부모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음.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이 유행업소가 들어설 수 없도록 한 범위가 '학교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내'인데, 학원은 규정이 적용받지 않기 때문.

▶학생 수 감소로 전문대학의 학과 통폐합이 늘어나면서 없어진 학과 교수가 전공과 관계 없는 학과에 재배치돼 강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2018 전문대학 교원 전공 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의 전문대 교수 9%가 자기 전공과 전혀 관련이 없는 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함.

▶'온라인 그루밍' 수법을 이용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단속이 요구됨.
청소년과 성적 관계를 맺기 위해 이메일이나 온라인게임, SNS 등을 이용하는 범죄 수법임.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의 서울 올림픽공원서 열린 글로벌팬미팅에 전 세계 팬덤이 집결함.
서울 공연도 부산 팬미팅과 같이 예매자와 관람자가 동일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다는 원칙을 고수해 몇몇 팬들은 발길을 돌려야만 했음.

▶그룹 엑소의 찬열이 작업실 무단침입을 시도한 중국인 극성팬을 경찰에 신고함.
찬열과 팬덤은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생팬들에 대해 강경 대응을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하며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지켜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임.

▶유명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가 22일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앞서 보안요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림.
류는 한때 배우로 활동했고, 수차례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유명인임.

[국제]
▶美 유명 칼럼니스트 엘리자베스 진 캐럴(76)이 "23년前 트럼프로부터 백화점서 성폭행당했다"고 고백.
캐럴은 트럼프와 1995년 가을 혹은 1996년 봄에 버그도프굿맨서 우연히 마주쳤고, 트럼프로부터 여성에게 줄 속옷선물 골라달라는 제안을 받고 백화점에 갔다가 탈의실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미국·이란은 군사충돌 대신 사이버 전쟁을 시작.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보복 공격을 철회한 20일 해킹 공격을 했고, 이란 역시 美정부와 석유·가스 등 에너지 기업에 해킹을 시도함.

▶미 디트로이트서 한 남성은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하던 중 2013년 7월 8천만 달러(약 930억 원)의 복권에 당첨됨.
법원은 "당첨금은 부부 공동재산이라고 볼 수 있다"며 당첨금 절반을 아내에게 지급하라고 판결.
 
[기타]
▶오늘은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여름처럼 덥겠음.
경기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지역에 따라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