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종목분석]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의심할 여지 없는 상승 곡선
[하이투자 종목분석]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의심할 여지 없는 상승 곡선
  • 진재성
  • 승인 2019.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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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해 목표주가 31,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시장에서 국내 반도체 고객사향 공정용 케미칼 소재들의 강도 높은 단가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단기 조정을 보였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주가 역시도 2주전 고점대비 약 8.4%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발생한 과도한 우려일 뿐,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공정용 케미칼 수급상황을 고려할 때 실제 하반기 반도체향 소재 단가 인하 폭이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매출 비중이 각각 절반을 차지하며 사업 다각화가 되어 있는 동사 실적에 미칠 영향은 더욱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연간 실적 추정치인 매출액 4971억원(YoY : +17%), 영업이익 542억원(YoY : +52%)에서 하향조정은 고려치 않고 있으며 분기별 견조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분기에도 호실적을 보이며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38억원(YoY : +21%, QoQ : +10%), 영업이익 135억원(YoY: +91%, QoQ: +13%)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연초부터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CSOT 10.5세대 라인과 SK하이닉스 M15(NAND) 라인 가동률 상승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주력 고객사인 SK하이닉스의 우시(DRAM) 라인과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 신규 공장 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쌍되어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동사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해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 6.8배 수준으로 과거 동사 밸류에이션 배수뿐만 아니라 동종 업종 평균 P/E 배수인 12.5배 대비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어 추가상승 여력이 크다”며 “동사가 중장기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배수를 과거 평균수준으로 회복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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