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성의 문화가 산책] 김영화 화백 도자기 작품, ‘앙데팡당 2019 코리아’ 수상 트로피로 제공
[박철성의 문화가 산책] 김영화 화백 도자기 작품, ‘앙데팡당 2019 코리아’ 수상 트로피로 제공
  • 박철성 대기자<리서치센터 국장>
  • 승인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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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데팡당 2019 코리아’ 입상 트로피, 김영화 화백 도자기 작품!
◈유럽 작가 111점, 국내초대작가 50점, 선정작 300여 점 전시...
◈세잔, 고흐, 샤갈 등이 『앙데팡당』 전시회 출신!
◈김 화백 작품 『용트림』, “색채와 선의 『뇌 융합』으로 무한 우주 에너지를 화폭에 담았다”
국내 최초로 지난 21일 개최된 ‘앙데팡당 2019 코리아’ 포스터.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럽 작가 111점, 국내초대작가 50점, 선정 작품 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국제아트페어에서는 서양화ㆍ한국화ㆍ수채화ㆍ판화ㆍ민화ㆍ문인화ㆍ서예ㆍ공예ㆍ조각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지난 21일 개최된 ‘앙데팡당 2019 코리아’ 포스터.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럽 작가 111점, 국내초대작가 50점, 선정 작품 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국제아트페어에서는 서양화ㆍ한국화ㆍ수채화ㆍ판화ㆍ민화ㆍ문인화ㆍ서예ㆍ공예ㆍ조각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앙데팡당 2019 코리아’ 대상 트로피. 이번 전시회 수상자들에게는 김영화 화백의 작품, 도자기 트로피가 수여된다.
‘앙데팡당 2019 코리아’ 대상 트로피. 이번 전시회 수상자들에게는 김영화 화백의 작품, 도자기 트로피가 수여된다.

 

국내 최초로 개최된 ‘앙데팡당 2019 코리아’ 전시회 수상자들에게는 특별한 트로피가 수여된다. 갤러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영화 화백(한국 뇌 융합 예술원 원장)이 빚은 도자기 트로피가 바로 그것.

2018년, 김 화백은 백제 제25대 무령왕 표준 영정을 화폭에 담았다. 작품은 국보 제99호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심오하고 진중한 그녀의 내공이 다시 확인됐다.

‘앙데팡당 2019 코리아’는 대상을 비롯, 최우수상, 문화상, 일요주간 예술상 수상 작가들에게는 김 화백의 도자기 트로피가 제공된다.

특히 대상 도자기 김 화백의 작품 제목은 『한민족 욕망의 끝』.

김 화백은 “한민족 토질로 빚은 이 작품은 인간이 꿈꾸는 무릉도원의 세상 속에서 꿈틀거리는 인간의 욕망을 표현했다”면서 “이 속에서 존재하는 선과 악의 의미는 우리 내면에 있고 그것이 우주라는 메시지가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김영화 화백이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김영화 화백이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막을 올린 ‘앙데팡당 2019 코리아’ 전시회는 ‘유빈 문화재단’과 ‘국제 앙드로말로협회’에서 주최했고, ‘피카디리 국제미술관’, ‘(주)유비인’, ‘(주)SEM’에서 공동 주관했다. 이번 전시회는 ‘피카디리 미술대전(6월 21일~6월 30일)’과 ‘피카디리 국제아트페어(7월 3일~7월 9일)’로 연이어 펼쳐진다.

앙데팡당은 1884년 프랑스에서 전통적이고 관료적인 아카데미즘에 반대하는 화가들에 의해 주최된 미술 전시회. 자유 출품 제로서 무심사 미술 전람회이다.

앙데팡당은 진보적인 인상파 화가들에 의해 처음 시도되었다. 프랑스 미술가협회가 개최한 '살롱 데 자르티스트 프랑세(salon des Artistes Francais)'의 엄격한 심사와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틀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었다.

이를 통해 19세기 후반 새로운 미술의 문을 열었고 자유로운 시각과 양식을 취한 전위적ㆍ실험적인 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세잔, 고흐, 샤갈 등이 이 전시회 출신이다.

‘앙데팡당 2019 코리아’ 전시회에서는 유럽 작가 111점, 국내초대작가 50점, 선정작 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국제아트페어에서는 서양화ㆍ한국화ㆍ수채화ㆍ판화ㆍ민화ㆍ문인화ㆍ서예ㆍ공예ㆍ조각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전시는 600평 규모의 피카디리 국제미술관 메인홀에서 정해진 절차에 의해 진행된다. 좀처럼 보기 힘든 큰 규모의 미술 대축제라 불리는 배경이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김영화 화백의 작품, 『용트림』. 해당 작품은 60x90cm 크기로 수간분채로 작업했다. 동서양 인간의 심성과 우주의 에너지를 독특한 색채로 표현했다는 평이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김영화 화백의 작품, 『용트림』. 해당 작품은 60x90cm 크기로 수간분채로 작업했다. 동서양 인간의 심성과 우주의 에너지를 독특한 색채로 표현했다는 평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영화 화백의 작품 『용트림』도 감상할 수 있다.

마티에르(matière)가 있는 바탕 위에 춤을 추듯 거침없는 그녀의 붓놀림이 승화된 작품이다. 작품은 동서양 인간의 심성과 우주의 에너지를 독특한 색채로 표현했다는 평이다.

김 화백은 “색채와 선의 『뇌 융합』으로 무한 우주 에너지를 화폭에 옮겼다”면서 “뇌 융합이란 좌뇌와 우뇌가 융화, 조화를 이루고 통일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예술세계가 선과 입체를 넘어 우주 공간으로의 무한 확장을 의미한다는 얘기였다.

한편 ‘앙데팡당 2019 코리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많은 시상, 다양한 경품 행사들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으로 꼽힌다.

이순선 유빈문화재단 이사장은 “잠시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통한 새로운 행복을 느끼는 경험 될 것”이라면서 “선호 작품을 소장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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