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진에어에 대해 목표주가를 2만 9천원으로 상향해 매수를 유지했다. 진에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하락한 2,2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8.6% 하락한 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노선 허가 및 신규 항공기 등록을 지속적으로 제한하기 때문이다. 2분기 국제 여객 비수기와 항공유류비의 상승 또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재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타 LCC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제재만 풀리게 되면 수익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7~8월에 있을 한-인도네시아 항공협정과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진에어의 대형 항공기(B777)의 중요도 또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제재가 하반기 중에 해소될 전망이기 때문에 19, 20년 연간 실적을 상향 조정한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