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신한알파리츠, 리츠시장 성장 가능성 충분... 목표가 ↑
[신한금투 종목분석] 신한알파리츠, 리츠시장 성장 가능성 충분... 목표가 ↑
  • 진재성
  • 승인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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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신한알파리츠에 대해 목표주가를 6,850원에서 7,6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알파리츠는 판교 크래프톤 타워와 용산 더 프라임 빌딩 리츠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오피스 리츠다. 장부가 기준 자산 비중은 크래프톤 타워 76%, 더 프라임 빌딩 24%로, 19년 1월 486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더 프라임 빌딩의 지분을 기존 76.0%에서 100%로 확대했다.

신한알파리츠의 올해 영업수익 457억원, FFO(운영자금) 131억원이 전망된다. 운영자금은 리츠의 배당가능한 수익을 측정하는 척도다.

판교와 용산은 각각 임대율 99%, 9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중이고, 임차인과 평균 2.5~3,0% 연임대료 상승 계약을 체결하여 향후 3년간 FFO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츠 시장 활성화가 관건이다. 국내 리츠 시장은 아직 시작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배세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규모와 인식 측면에서 모두 존재감이 미미하다”며 “상장 리츠가 미국, 일본처럼 대중적인 투자자산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 대형 리츠의 신규상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리츠인 롯데리츠(총 자산 1.6조원)의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며 “롯데리츠의 상장은 리츠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신규 메수세 확보라는 점에서 신한알파리츠에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 말미에서 신한알파리츠에 대해 “앞으로 리츠 시장은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고, 지속가능한 배당 증가세를 감안하면 매수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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