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0.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6.20.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문택상 기자
  • 승인 2019.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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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030년 '제조업 4강'···국민소득 4만弗시대 열것"이라며 '제조업 르네상스'전략을 발표.
정부는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3대 핵심 신산업을 육성위해 2030년까지 8조4,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설 계획.
 
▶與野4黨이 소집을 요구했던 임시국회가 파행 두달 여 만인 오늘 열릴 예정.
자유한국당이 여전히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않아 당분간은 국회 공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부산지역 중소·중견 기업 대표를 만나 "외국인 근로자에게 내국인과 동일한 임금을 주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발언해 파문.
與野4당과 노동계는 근로기준법과 국제노동기구의 차별금지 협약에 명백히 반이라고 비판.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보수야당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무소속 손혜원 의원(불구속기소)에 국정조사·청문회 촉구하며 집중 포화.
孫은 검찰 수사 결과를 반박하며 결백을 주장하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맞섬.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북한 어선이 동해 삼척항까지 진입사건과 관련 "대한민국 안보는 군이 지키지 않고 어민이 지키고 있었다"고 비판.
羅는 "안보의 무장 해제를 가져온 국방부 장관의 즉각 사퇴“를 주장함.

▶시진핑 中국가주석이 오늘(20일) 中지도자로는 14년 만에 북한을 공식 방문.
시 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이르면 오늘 오후 북·중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임.

 ▶스티븐 비건 美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북미 양측이 비핵화 협상에서 유연한 접근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며 대화재개 의지를 밝힘.
이어 "시 주석이 방북기간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건설적인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정부]
▶교육부가 고려대·연세대·경희대 등 주요 사립대 16곳 종합 감사 실시 방침을 밝힘.
대학 일각서는 대대적 감사가 '사학 길들이기' 차원서 무리한 감사라는 지적.

▶정부가 식량난에 처한 북한을 돕기 위해 국내산 쌀 5만톤을 지원하겠다고 밝힘.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건 지난 2010년 이명박 정부 시절 이후 9년 만임.
 
▶경기도 용인시가 '경사도' 기준을 25도까지 완화하면서 난개발이 예상됨.
전체 산지의 98%가 개발 가능해지면서, 땅값이 저렴한 산지부터 개발되면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산사태 위험에 노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본격 시작.
노동계가 최저임금 1만원 공약 이행을 압박하는 가운데 與權·경영계서 속도 조절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최저임금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

[경제]
▶한국거래소가 '인보사'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연기.
식약처가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이후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임.

▶롯데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97)이 지난해 1월 잠실 롯데월드 레지던스 49층으로 거처를 옮긴 지 1년 5개월 만에 소공동 롯데호텔로 복귀.
재일교포 사업가인 辛장은 1990년대 중반부터 30년 가까이 롯데호텔 신관(현 이그제큐티브타워) 34층을 집무실 겸 거처로 이용해 옴.

▶정부의 맥주 종량세 발표 이후 4캔에 1만 원이었던 수입 캔맥주 가격이 8캔에 1만 원으로 더 내려감.
국산 캔맥주 가격이 싸질 걸 대비해 미리 가격 공세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됨.

[사회]
▶이석채(74·구속) 前 KT 회장이 첫 재판에서 채용비리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법리 다툼을 예고.
李는 김성태 의원의 딸의 채용비리와 관련 “청탁을 받은 적이 없고 그 딸이 KT에 다녔는지도 몰랐다”고 말함.

▶대전 중구의회 박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연이은 성추행 의혹에 결국 제명당함.
朴은 올해 초 여성 동료의원 성추행 의혹으로 징계를 받은데 이어 18일에 또 다시 여성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짐.
 
▶서울시 여성 공무원들이 여전 직장 내 성희롱 고통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남.
총 32건이 시정권고 결정이 내려졌고 직장 내 성희롱(18건), 인격권 침해(6건), 직장내 괴롭힘, 종교의 자유침해,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침해 등의 순임.

▶교사를 양성하는 전국 교대 10곳·한국교원대서 5년간 29건의 성폭력 사건 발생했고. 학생·교수·교직원 52명이 징계 대상이 됨.
가해자 52명은 모두 남성이었고 피해자는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여성임.

▶인터넷 생방송 중 낯뜨거운 성희롱·욕설 발언에 규제 필요성이 대두.
현재 방심위는 심의·모니터링해서 문제가 발견되면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방송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
 
▶카이스트·고대·성대서 AI대학원을 개원을 앞두고 전공 교수가 없어 교원 충원에 난항.
국내 교수 연봉은 1억원 남짓이지만 외국선 최소 3배에서 10배 높은 연봉을 받고 있어 인재 영입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것.

▶지난 주말 귀순한 북한 선원들이 타고온 어선이 바다에서 발견됐다는 당초 발표와 달리 스스로 강원도 삼척항까지 들어왔던 것으로 밝혀짐.
경계실패를 시인한 정경두 국방장관은 근무기강을 바로 잡겠다며 군을 질타함.

▶부산 서구 한 주택서 여성 A씨(59)가 숨진지 3개월 여만에 발견됨.
A씨가 보이지 않자 이상하게 여긴 통장이 주민센터에 알렸고, 주민센터 연락을 받은 A씨 동생이 119에 신고해 119구급대에 의해 발견됨.

[연예/스포츠]
▶배우 김갑수가 호흡이 가빠져 병원을 찾았다가 기흉 판정을 받아 18일 입원했다가 19일 퇴원.
기흉은 흉막강 내에 공기가 차 호흡 곤란과 흉부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임.

▶그룹 클릭비 출신 배우 오종혁이 교통사고 현장서 다친 부상자를 도와 훈훈한 미담이 화제가 됨.
늦은 밤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사고 차량으로 접근해 다친 운전자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말을 걸면서 곁을 지켰다고 함.

▶명품 보컬 바이브의 윤민수와 장혜진이 13년 만에 만나 부른 듀엣곡 '술이 문제야'가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함.
두 사람의 애절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13년 전 '그 남자 그 여자'를 잇는 돌풍을 예고.

▶100만 구독자를 가진 인터넷 방송 진행자 감스트가 성희롱 발언이 논란이 되자 공개 사과함.
감스트는 유명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과 생방송 도중, 특정 여성 BJ들을 언급하며 성적인 대화를 주고받아 논란이 됨.

[국제]
▶美 중앙은행인 연준(Fed)가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서 “인내심(patient)” 표현을 삭제해 향후 금리인하를 예고.
연준은 ‘미·중 무역전쟁’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충격을 우려하며 향후 실물경기 둔화 폭에 따라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내비침.

▶美재무부가 19일 대북 제재를 위반한 러시아 금융회사'러시안 파이낸셜 소사이어티'를 제재대상에 지정.
제재 대상인 中소재 단둥중성 인더스트리 앤 트레이드와 북한 조선아연공업총회사에 은행 계좌를 개설해준 혐의.

[기타]
▶구름 사이로 강한 햇살까지 내리쫴며 대부분 지방이 30도 안팎, 대구는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임.
내일 오후 중부와 경북에서 비가 시작돼 주말인 모레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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