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GS리테일, 통합매입 효과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
[NH증권 종목분석] GS리테일, 통합매입 효과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
  • 진재성
  • 승인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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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9,000원을 유지했다. 통합매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편의점 규모의 경제 확대와 슈퍼와의 통합매입 효과 그리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GS리테일의 매출총이익률이 상승하는 중이다. 지난 1분기 편의점의 매출총이익률 개선효과는 0.5%p y-y였는데, 2분기에는 그 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와의 통합매입이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었고, 계절적으로 매입규모가 늘어나며 레버리지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GS리테일 편의점과 슈퍼를 합한 통합매입 규모는 판매액 기준 연 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국내 최대 대형마트에 근접한 수준”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출점과 1인 가구 소량구매 패턴의 확산으로 편의점의 협상력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902억원(4% y-y), 영업이익 664억원(19% y-y)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추정된다.

편의점부문에서는 바잉파워 확대에 따른 매입률 개선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JULL의 경우 판매점포수를 확대하고 있으며 일반 담배와 달리 매출총이익률이 높아 수익성 기여가 크다”며 “현재 매출총이익률은 디바이스 25%, 팟 14%”라고 설명했다.

이어 “슈퍼부문에서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전년대비 인건비만 분기 30억원씩 늘어나는 구조로 업황회복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호텔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H&B부문도 부진점포 폐점으로 2분기 기존점 성장률 턴어라운드 중이라 영업적자가 전 분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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