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삼양식품, 둔화를 논하기엔 이른 시기
[대신증권 종목분석] 삼양식품, 둔화를 논하기엔 이른 시기
  • 진재성
  • 승인 2019.0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양식품에 대해 둔화를 논하기엔 이르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신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0,000원을 제시했다. 음식료 업종 중소형주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삼양식품 매출액은 1349억원(+9.2% yoy, +12.1% qoq), 영업 이익은 160억원(+23.3% yoy, +4.6% qoq)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48억원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면 제품 수출 금액은 기저 부담 속에도 중국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 중국이외 지역에서도 미주, 동남아, 유럽 중심의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가 예상된다”며 “면 수출 확대에 더한 스낵 수출 확대 및 내수 스낵 신제품 출시로 전체 스낵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삼양식품 면제품 수출 금액은 25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수출 국가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의 경우 상반기는 618행사, 하반기는 11월 광군제 영향으로 2분기, 4분기가 성수기”라며 “특히 소비재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행사가 진행되는 3분기, 4분기에는 수출 확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2016년 초를 시작으로 만 3년간 이어지는 수출 증가세로 물류, 유통 안정화에 따른 추가 수익성 개선 기대 및 2018년 7월 기존 라인 개보수를 통한 CAPA 및 효율 증대로 미뤄졌던 신축 공장 투자 재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