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F&F, 신발부문 성과 가시화... 성장 기대
[대신증권 종목분석] F&F, 신발부문 성과 가시화... 성장 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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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의 신발 부문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중국 사업도 본격적으로 돌입하면 향후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 대신증권은 F&F에 대해 목표주가 97,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주문했다.

F&F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31억원(+17%, yoy), 209억원(+8%,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디스커버리, MLB 등 주력 브랜드의 의류 및 신발 매출이 모두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발부문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 유 연구원은 “디스커버리와 MLB 브랜드의 신발 판매량의 기존 전망치가 올해 30만 켤레 올해 상반기에는 20만 켤레가 판매됐다”며 “이대로라면 올해 연간 40~50만 켤레 판매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신발 판매 증가로 신발 마진이 의류 수준까지 향상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그는 “바로 어제 6월 18일부터 중국 Tmall에서 MLB 브랜드 정식 판매가 시작됐다”며 “중국 법인 운영에 필요한 인력 충원 등 초기 투자비를 고려하면 올해 중국 사업 손익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나 동사의 브랜드 운영 능력이 충분히 검증되었고, 사업을 무리하게 전개할 계획이 없어 중국 사업의 리크스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성장의 기회는 여전히 많은 상황으로 F&F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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