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렉스CC] 가을 문턱, 새로운 도전이 완성된다
[캐슬렉스CC] 가을 문턱, 새로운 도전이 완성된다
  • 박정민 기자
  • 승인 2004.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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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그랜드 오픈, 9개월간의 대대적인 코스개선사업 마무리
편안하고 개성있고 서울 도심속의 정규 18홀 골프장- 캐슬렉스 골프클럽(옛, 동서울CC). 식탁을 즐겁고 살찌게 해 주는사조그룹이 모기업이다. 지난 2002년 4월 동서울을 경매로 인수하고 이름을 새롭고 신선한 캐슬렉스로 바꾸고 그 역사적인 새 출발을 했다. 서울시내 골프장이라는 천혜의 접근성과 경쟁력을 갖췄던 골프장이 자본력이 탄탄한 사조그룹을 새로운 주인으로 맞이함으로서 그 동안 실로 엄청난 개혁 파도를 휼륭히 헤쳐왔다.캐슬렉스는 그룹훈(訓)인 인화를 바탕으로 편안하고 정감있는골프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심한 산고를 9개월전부터 시작, 회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한 위대한 고통을 지금까지 휼륭히 참아내고 있다. 그 결과 이젠 회원들의 우러나오는 진정한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캐슬렉스의 철저한 업그레이드프로젝트를 기획,실천,완료를 제일 선두에서 이끈 최세환(43) 본부장의 부임당시 회고를 들어보면 캐슬렉스의 새로운 도약을 예감할 수 있다.최본부장은 2년전 인수 직후 처음 이곳을 와보니 그린은 물론 잔디상태와 직원 서비스가 엉망이었다. 경매로 인수한 만큼 영업이익을 통한 재투자 개발 여력도 전무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래서 그는 골프장은 영업위주가 아닌 회원제일주의로 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신념아래 그동안 회원들의 불만을 받아온 부분을 집중적이고 신속하게 개선시켜 나갔다.골프장은 쉽게 말하면 회원들의 놀이터다. 편안해야하고 기분좋아야 하고 그리고 또 놀고 싶어야 한다. 골프장의 모든 부분을 회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로 근무해야 진정한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다라며 나름의 경영 철학을 강조한다.최본부장은 티업시간을 종전 6분에서 7분으로 늘렸고 주중 5시간, 주말 5시간 20분으로 라운딩 원칙을 새롭게 정착시켰다. 부킹의 공정성을 위해 회원들에게 한달에 2~3번의 부킹기회를 제공, 회원들의 불만 해소를 최우선적으로 관철시켰다.또한 그는 노후화된 클럽하우스를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2003년 2월 캐슬렉스의 새로운 명물로 탄생했다. 12월 15일부터는 대대적인 코스개선사업에 착수, 기존의 짧고 업다운이 심해 라운딩이 불편했던 코스를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라운딩 할 수 있도록 고품격 코스로 새롭게 레이아웃해 냈다.2번홀(210m)과 3번홀(520m)을 비롯 8개홀을 전면 개조하고 코스 길이도 전체 420야드 늘려 전장을 6600야드로 늘렸다. 페어웨이 잔디도 야지에서 중지로 초종 변경도 했다.진입로 확장 및 도로포장, 코스 및 진입로 추가 조경공사, 주차장 확장, 그늘집 신축 및 카트고 신축, 홀당 3~5개의 멀티 티잉 그라운드 설치와 양잔디 식재, 연못 신설 및 확장 공사, 기존 투그린을 원그린으로 변경해 난이도를 조절했다.그밖에 코스의 업다운을 10% 이하로 조정하여 라운딩 불편성 제거, 벙커모래를 백사로 전면 교체, 5인승 골프카 도입등 실로 엄청난 변신을 이뤄냈다.오는 9월 4일이면 캐슬렉스GC의 명실상부한 그만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 서울에서 가장 편안한 골프장을 지향하며 새출발의 첫 페이지를 열게된다. 최 본부장은 개장후에도 향후 2~3년 동안 중단없는 코스개선사업을 할 계획이다. 회원들의 시시각각 높아져 가는 수준에 부응하려면 안주는 절대 금물이다. 우리가 먼저 변화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항상 공부하고 고뇌하는 자세로 한발한발 철저한 실천주의로 회원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재삼 다짐한다.뿌린 만큼 거둔다라는 말처럼 캐슬렉스의 가치도 최근들어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다. 실례로 최 본부장이 부임할 당시인 2003년 4월만 해도 캐슬렉스GC의 시중 회원권 거래가는 부부형 3000만원, 개인형 2000만원대. 그러나 3개월 만에 부부회원권은 7000만원선을 넘었고 9월엔 다시 9700만원으로 수직 상승하면서 지난해 연말 코스개선작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면서 마침내 1억원대를 거뜬히 돌파했다.회원권 시장의 최대 호황기였던 연초에 이르자 무려 1억850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회원들의 재산적 가치 측면에서 볼때 2년도 채 안되는 기간 동안 무려 8배에 가까운 가치상승을 가져온 효자종목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캐슬렉스는 앞으로 발생하는 영업이익으로 회원권을 매입, 회원수를 최종적으로 1500명 수준을 유지, 편안하고 여유있는 골프라운딩을 제공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현재 구체적 작업을 실천하고 있다.향후 우리나라도 골프장 포화상태가 되면 골프장 가치척도가 지금의 부킹에서 근접성으로 바뀔것으로 보고 캐슬렉스의 최대 강점을 앞세워 회원권 가치를 2억원대(부부회원권)까지 올려놓을 방침으로 있다.한편 사조그룹은 동서울에 이어 제주 구 파라다이스를 인수, 골프리조트 사업에 의욕적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조만간 캐슬렉스 제주 골프클럽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기획,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 02-48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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