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8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목표주가 137,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홈쇼핑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72억원(+47.7% YoY)으로 기존 당사 예상치(414억 원)를 상회하겠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홈쇼핑 손익 개선과 엘앤씨 흑자 반영(1Q19이후 연결)덕분”이라며 “홈쇼핑 취급고액은 6.2% YoY 증가(5월 누계 8% 수준 증가 추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TV와 모바일 채널은 각각 4.2% 12.6% 증가해 양호한 성장을 견인하겠다.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1418억원(+26.2% YoY)으로 추정된다. 부문별로는 홈쇼핑 1442억원, 엘앤씨 141억원, 렌탈케어 –161억원이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연간 취급고액은 5조 1,218억원으로 전년대비 36.0% 증가할 것”이라며 “엘앤씨(19년 예상 매출액 1조 1,534억원) 신규 연결 효과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홈쇼핑 부문 취급고액은 4.5% YoY 증가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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